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헤어지고 진짜 엄청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얘가 뭐가 대단하다고 그랬을까 싶더라 아직 군대도 안갔고 친구한테 돈 잘못빌려줘서 빚도 있고 맨날 잠만 자는 앤데 이번에 연애 한다는 소식 전해 들었어 이제 진짜 너 군대 가야되잖아 미룰만큼 미뤘고 너 여기 사람도 아니라서 금방 방빼야되는데 뭐하러 여기서 또 연애를 했니 지금은 행복하겠지만 너는 결국 같은 이유로 헤어질거고 너 그 성격 받아줄 사람 나밖에 없었어 너가 나 차서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난 이제 고맙기까지해 정신차리게 해줘서 고마워 너도 정신차리고 살아 그리고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 너가 앞으로 만날 그 여자들보다 훨씬 능력있고 이쁘고 성격좋고 집안좋은 여자가 나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