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지도자가 새 시즌 거인군단 방망이를 이끈다. 프로야구 관계자는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타격 코치인 라이언 롱(46)이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배터리 코치 자리도 곧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롯데 성민규 단장은 금주 초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 출장길에 올랐다. 이 곳에서 배터리 코치 후보군과 인터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롱 코치와 마찬가지로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이들이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롯데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새 시즌 배터리 코치 자리를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하는 두 명의 외국인 1군 코치들은 1~2군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2군 타격 코치를 맡았던 훌리오 프랑코 코치는 잔류군 총괄 코치를 맡아 육성 프로세스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새 시즌 허문회 감독을 보좌할 박종호 수석 코치는 1군 수비 코치를 겸임할 계획이다. 박 코치는 LG 트윈스 1군 수비 코치를 거쳐 올해 상무 수비 코치를 맡아왔다. LG 시절 수비 시프트 활용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롯데가 새 시즌 추구하는 데이터 야구와 박 코치의 수비 시프트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076&aid=000350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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