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경력 보고 기간 긴 알바는 안뽑히고 무섭기도하고 해서 단기알바같은 거 위주로 보는데ㅠ안뽑히고 그러거든... 내가 어릴 때부터 돈받으면 저금만 하고 한 번도 흥청망청 써본 적 없어 나름 거금 모았는데 솔직히 엄마가 해주신 돈이 2/3는 되는데 나도 안쓰고 최대한 모으고모으고 한거란 말야..엄마가 의식주 다해결해줬잖아 하면 솔직히 할 말은 없는데 나는 본인이 쫄보라서 더 멀리 갈 생각도 돈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제주도 대만 같은 데는 그나마 싸서 가는 편이잖아 나만 해외여행 못해본 것 같아서 점점 시야는 좁아지는 것 같지 해서 한 번은 가자고 맘먹고 마침 휴학한 김에 결심한건데... 막 열심히 살았다고 하기엔 내세울 건 없지만.. 어쨌든 나는 휴학했고 가까운 어느외국이라도 한 번 가보고싶고 그래서 대만이면 아껴아껴 30잡아도 갈 수 있으니까 뭐라도 남들하는 것 만큼이라도 경험하고 휴학기간 후회하는 거 없이 끝내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해외여행 얘기할 때마다 어물쩍 하구 누구랑 가자고 할까 해도 애매하게ㅠ반응하고 싸우기까지 해서 긴가민가했는데 그냥 돈도 안벌고 뭐 하나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를 그냥 쉽게 생각하는 것 같대 우리 집이 못 사는 형편은 아닌데 그 이상으로 나는 또래보다는 돈 덜쓰려고 하고 잉여소비같은 거 안하려고 하고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한단 말야 나는 내게 주어진 1년동안 좁아진 시야도 넓혀보고 경험도 해보고 싶고 남들 다하는 운전면허 토익 같은 것도 해보고 적어도 비슷한 선에는 서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저중에는 여행이 노는 거니까 내가 제일 하고싶고 자꾸 추진하려고 하고 했던 건 맞는데(의식적으로는 xx) 내가 그렇게 철없고 여행가는 게 어려운 건데 쉽게ㅠ생각하는거야???? 내가 그렇게 혼나듯이 한소리들을 정도로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어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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