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잘못한거 다 인정하는데 다른 얘들 대학 잘 간 거 보면 우울해서 미치겠어

  글 내용 보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바닥도 아니야 지하에서 시작하는 기분
다른 얘들은 하늘 우주 둥둥 떠다니는데
나만 땅굴파고 기어들어가

[익인4]

나도.. 노력 많이 안했으니까 이런 결과 나온 것도 나만 제자리인 것도 다 이해하는데 친구들 대학 다니는 거 생각하면 우울하다 다들 나보다 열심히 사는데 나는 매일 제자리인 거 같고 다들 나보다 졸업도 취업도 일찍하고 금방 자리 잡을 텐데 난 뭐지 싶고 우울하다ㅠㅠ 점점 인생이 꼬이는 기분이야
그래도 뭐 언젠간 따라잡을 수 있겠지 시간 지나면 다 별 거 아닐 거고 지금 하는 고민도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갈 고민이겠지 생각하고 있어 너무 얽매여있으면 더 우울해지고 힘들 거 같아서 그리고 현실적으로 정말 앞으로도 계속 이 상태일 건 아니니까 미래 생각하면서 힘내려궁
쓰니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