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국에 있을 땐 아 외국 사람들은 몸매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써도 돼서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외국 나와서 산지 거의 1년 넘었고 내가 느낀 건 물론 마른 게 정답!! 50kg만 넘어도 뚱뚱이야!!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상적인 몸매에 대한 코르셋은 심한 것 같더라 (얇은 허리, 큰 가슴이랑 엉덩이 등등)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여긴 크리스마스가 우리 추석처럼 가족들끼리 모여서 맛있는 거 엄!청 먹는 날인데 인스타에 막 다들 '너희 헬스장 가서 한두시간 더 뛰려고 하지말고 크리스마스는 그냥 즐겨 그래도 되는 날이야' 이런 글들 공유하는 거 보면 그들도 외모에 대한 강박 같은 게 있긴 한 것 같더라고 그점은 좀 의외였어 사실 난 여기 와서 살쪘어도 다들 섹시하다 예쁘다 해줘서 좋긴 한데 내년 여름에 한국 가면 인천공항에서부터 다이어트 다짐할듯 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