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아빠 퇴근까지 기다린 다음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 신발장에 궁댕이 들이밀고 “아빠! 버스야 택스야?” 이렇게 물어보면 아빠가 “오늘은 피곤하니깐 택시!” 하거든? 그럼 아빠 들쳐업고 안방까지 가서 침대에 살포시 내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이 장사여 아주 그래놓고 택시비 3천원 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택시비 인상된거 몰라) 버스면 똑같이 업구 안방까지 가는데 대신 침대에 아빠를 냅다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차감 개똥임 버스는 버스비 1500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탄다 선택지 따윈 없어 버스를 타던가 아님 택시 타야만 함ㅋㅋㅋㅋㅋ내 동생 맨날 그렇게 아빠 들처업고 안방을 달린다 아빠가 안 탄다하면 그 날 우리 아빠 신발장에서 자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