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기 옷이나 이런거 딱히 안 사입고 명품도 없고, 좋아하는게 기계라서 노트북 몇개 있고 배우는데 돈 안아끼고? 여행다니고 그러길래 부럽다 생각만 했거든... 근데 언제 한번 좀 낙후된 동네?(정확하게는 얘기 안할게ㅠ) 에서 그 친구를 마주쳤는데 엄청 후리한 모습으로 상자 몇박스를 들고 가는거야 그래서 도와준다고 급하게 갔는데, 알고보니까 그게 다 생필품이랑 먹거리, 핫팩 이런거였어... 자기 사비 털어서 생필품 음식 사다가 직접 나눠주고 다녔던거임.. 괜히 업체 통해서 기부하면 돈 다 떼간다고... ㅠㅠㅠㅠㅠㅠ 자기네 집은 돈이 있어도 서로 욕심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고 평생을 살았는데 이 돈들이 누군가를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하는데에 쓰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더라... 진짜 친구 존경스럽고 다르게 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