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물여섯 그 친구는 열여덟
내가 근무하는 곳은 호텔이고 같은 부서에서 오며가며 일 부탁할 일이 있음
왜 그 친구를 채용한지는 우리 부장님만 아시고
굳이 장애가 있다고 밝히는 이유는
그냥 청소년이면 야이누무시끼 너랑 임마 나랑 나이 차이가 임마! 몇살이나 나는줄 알아~~!!!
보는 눈은 있지만 이거슨 아니지 이모 잡혀간다~~~
하고 장난으로 놀리면 될텐데
이 친구한테는 쉽사리 그러질 못하겠어서...
나한테 말하는건 아닌데 그냥 나랑 말하거나 같이 일할때 엄청 티나고
다른 동료들도 다 쟤 너 좋아하는거 다 티난다고 하고...
나는 계속 모르는척 하면 되는거같은데 이러다가 덜컥 고백이라도 할까봐 겁은 남
애기 상처받게 하기 싫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