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연락 끊기 싫으면서도 끊고 싶어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점점 의무적으로 하는 게 보여서 괜히 속만 상하고 내가 하루종일 안 보내도 또 오지도 않고 그냥 신경도 안 쓸거 같아서 ㅠㅠㅠㅠㅠ스트레스 받아서 막 끊고싶은데 그렇다고 진짜 끊으면 너무 힘들거같아 진짜 에바다 ㅠㅠ

[익인1]

그런 상태면 연락끊는 게 나을듯. 그러면 상대가 연락할 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둥이가 고통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글쓴이]

그치..? ㅠㅠㅠ 너무 오랜시간 연락해서 그런가 끊는게 쉽지가 않다..

[익인2]

최근에 내가 그 상태라서 나는 끊었어 마음은 뒤숭숭한데 한편 편해

[글쓴이]

ㅠㅠㅠㅠ끊어보도록 노력할게 이제!

[익인3]

어휴 나도 그래서 이제 내가 노력하고 참고 기다리는 거 안 하려고. 이런 걸로 스트레스 안 받게 하는 사람 만나면 돼!

[글쓴이]

맞아.. 진짜 나를 먼저 생각해야겠어 이제 ㅠㅠ

[익인4]

그거 뭔줄 알아...왠지 나만 힘들고 지치는거 같은데도 연락하고 싶고...
끊어야지! 라고 해도 그럴땐 꼭 선톡오고...
막상 선톡와서 또 톡 열심히 하면 또 의무적으로 하는거 같고...
쓰니 엄청 스트레스 받겟다..ㅜㅜ

[글쓴이]

헐 맞아 ㅠㅠㅠㅠㅠ진짜 딱 그 상황이야.. 도대체 여지 주는 것도 아니고 뭔지..

[익인6]

허허... 내가 그짓을 3년하고 진짜 포기해야지 했는데
그제서야 연락오더라
"니가 3년을 좋아해줬는데 누가 안좋아하겠냐"
근데 그땐 이미 마음 다갔다고 생각하고 나좋다는 사람이랑 사겼는데. 좀 통쾌하더라

[글쓴이]

으아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정말 나만큼 자기를 좋아해줄 사람이 어딨다고 진짜 ㅠㅠ

[익인7]

이거 끊는거 엄청 힘들어...쓰니 맘고생하더라도 화이팅하자!

[글쓴이]

7에게
응응 고마워!!

[익인5]

근데 나도 딱 쓰니퍼럼그랫는데 끊고나서 엄청 힘들엇다가 이제 살만하가ㅠㅠㅠㅠ

[글쓴이]

일단 끊고봐야겠다 그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