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리집 그렇게 화목하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엄청나게 불행한것도 아니거든
근데 엄마 아빠 자주 싸우긴해 아빠 성격이 불같아서 작은일로 소리지르고 그러거든
난 이제 독립해서 다른지역살고있고 본가는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갈때마다 아빠 언성
높아지는거 보거든 진짜 보기싫어 사람 성격이 왜저러나 싶기도하고 진짜 너무 싫은데
오늘도 아빠가 성질 버럭 엄마한테 내길래 듣고있다가
너무 짜증나서 내가 집에 온날까지 이렇게 소리지르고 싸워야겠냐고
진짜 듣기싫다고 이러면 나 집에 이제 안올거라고 언성높혀말했어
그랫더니 아빠가 오지말라고 소리지르더라 알았다 하고 방에들어와서
기차티켓 빠른시간으로 바꾸고 남친이랑 통화하다가 나 일찍출발한다
했더니 왜그러냐 해서 집에있던일을 얘기하려니까 남자친구가 예전에 했던말이
떠오르는거야.. 그래서 그냥 아빠랑 싸웠다 이러니까
또 남친이 그래도 아버진데 어쩌구저쩌구 이러길래 그냥 다 얘기했어
엄마한테 승질내고 소리질러서 내가 화가나서 이래이래됐다
했는데 마지막에 통화끊을때 남친목소리가 안좋은거야 그래서 기분안좋냐니까
말하고싶지않다네?.... 자기가 아빠랑 풀어라 했는데 내가 계속 싫다해서 화난걸까
아니면 우리 집안이 화목해보이지않아서 저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