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거 말하면 항상 끝은 둘다 꽁기하게 끝나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어떤 일이 서운해서 말하면 고친다고 하면서도 

변명?같은거 해서 싸우면  

걔도 이런 부분 서운하다고 말하고  

그러다가 또 말다툼하고  

서로 덜풀린채로  

그럼 나는 이런 부분 고칠테니까 넌 이런거 고쳐  

이러고 일단 자자 이러고 자ㅠㅠㅠ.... 

고치기로 했는데도 서로 꽁기하고 덜 풀린 느낌..  

 

왜 그런걸까

[익인1]

서로 덜 풀린거지
나는 그런게 쌓이고 싸여서 결국 헤어지는데 결정적 사인이 되었당 ㅎㅎ,,,

[익인2]

나랑 똑같당..난 맨날 남친이 말을 돌려...

[익인3]

차분하고 진지하게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서운한 상황이니까 실제 마음은 물론 ‘변명의 여지 없이 네 잘못이 맞다’ 겠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뭐라고 반응할까 생각했을 때 할만한 변명이 있다면 먼저 선수치는거지.
“네가 ~ 해서 ~게 했을 것이라고도 생각해 하지만 내가 듣기엔 ~ 라는 말로 들렸어” 라는 식으로!
그럼 상대방도 마음이 좀 누그러져서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약해질거야 이 때 사과를 한다고 둥이 마음에 드는 대답이라면 마음 풀고 넘어가서 “어느 한 쪽만 잘못해서 다투는 경우는 적으니까 너도 나한테 서운한 부분이 있겠지” 하면서 말해달라고 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