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네 생각하느라 2시간 잠 설쳤네 예전엔 5시간 설친 적도 있었지 너무 설레서 연락 끊긴지도 어연 2달이구나 새해 잘 보내라고라도 보냈어야 하는데 3년동안 너 정말 좋아했었는데 너랑 페메 주고받을 때 반에서 다같이 게임할 때 연락 이어나가고 오버워치할 때 그냥 매 순간이 너여서 너무 좋았어 말실수 하나라도 하면 마음 졸이고 미안하고 봐 지금도 기억나잖아 네가 웃는 모습 하나하나 다 기억나 나는 겁쟁이라 멀리서만 지켜봤어 10월 27일 생일이였지 넌 이름도 예쁘고 생일도 예뻤지 새로운 학교 가서 잘 지내고 있어서 좋아보여 나도 새로운 학교 와서 친구들도 잘 사귀고 좋은 한 해 보냈어 다 좋은 애들이더라 7명끼리 다녔는데 너무 좋았어 너 때문에 화장도 시작했었는데 이젠 더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서 눈에 보일 정도로 변했네 네가 봤을 때 헉 소리나올 정도로 예뻐질 테니까 우리 같이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학교에서 보자 공부 고등학교 들어와서 점점 잘하는 것 같던데 쭉 이어가줘 보고싶다 2년 후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