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탔는데 앞사람 나랑 싸우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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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답답해서 창문 커튼치거나 하는거 시러해..ㅠㅠㅠㅠ

[글쓴이]

아휴 개별커튼 아닌 거 알았으면 이거 안 탔을텐데... 밤새고 좀 자려고 했더니 진짜 눈갱 서 강제로 기상중ㅎㅎㅎㅎ 저 분도 이런 거면 이해하겠는데 내 입장은 누가 이해해주냐..

[익인2]

할ㅜㅜㅜ 나두 그럴때 겉옷같은걸루 그냥 얼굴 덮구 잔다ㅜㅜㅜㅜ 다시 커튼칠 수도 없궁 ㅜㅜㅜ

[글쓴이]

ㅠㅠㅠ 겉옷 덮고 자려고 했는데 안 그래도 히터 틀어서 답답한데 숨을 잘 못 쉬겠어서 포기했당.. 몰라 다시 한 번 내려보고 또 올리면 어쩔 수 없지..

[익인3]

해보구 안되면 옷 소매부분만 눈가리구 자장 ㅜㅜㅜ

[글쓴이]

희희 내렸는데 다시 올리시네 역시.. 걍 포기하고 자야겠어ㅠㅠ 집 가서 자던가 해야지 뭐.. 4시간 눈 뜨고 간다

[익인4]

2시간동안 가만히 있다가 2시간 지나고 다시 내려봥...총 4시간이니까 반반씩 서로 원하는대로ㅋㅋ쿠ㅠ...내릴 권리도 있지 않나

[익인5]

따로 된 커튼 아니면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 아닐까...?

[익인6]

폐소공포증같은거 있을수도 있지,,, 너무 씅내지말고 앞에분한테 한번 물어봐 잠을 못자서 그러는데 좀 내려도 되겠냐구

[익인7]

아,,근데 빛이 여러 사람한테 가니깐
좀 답답해도 참는게 나는 맞다고 생각함..

[익인8]

담엔 안대같은거 챙겨다녀ㅠㅠ

[익인9]

대중교통인데 어쩔수 없지 모

[익인10]

난 커튼 치면 답답하더라 혹시 앞사람도 그런거 아닐꽈...?

[익인11]

나라도 짜증날듯.. 쓰니이해함

[익인12]

자기가 답답해도 햇빛 비치는 시간대에는 내린 채로 둬야된다고 생각함..ㅠ

[익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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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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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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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난 그래서 완전 쪼꼼만 올려ㅠㅠㅠㅠ

[글쓴이]

아니 이게 눈으로만 봤던 잠깐 안 본 사이에 인기글..? 아까는 내가 밤 샌 상태라 많이 예민했나봐 마지막에 짜증나서 확 내리고 좀 있으니까 다시 올리시더라고 그래서 아유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뒀엉 어두운데 가로등 조명들은 밝아서 눈을 빡 때리니까 더 그랬는데 차라리 밝아지니까 낫더라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버렸엌ㅋㅋㅋㅋㅋㅋ 아까 보니까 앞 분도 주무시던데 윗댓들처럼 그냥 창문 내리면 답답해서 싫으신 분이신가봐 난 다시 자러 가야지 후후 이렇게 댓글 많이 받은 거 너무 오랜만인데 짜증내는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 아침부터 좋은 글 보러 왔을텐데 내 짜증 보고 기분 나빠지지 않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