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남 1녀 중 장녀인데 우리엄마아빠는 어렸을때부터 나한테만 경제적 지원을 1도 안해주셔 알아서 잘한다나 뭐라나ㅋㅋㅋ 근데 나도 이제 22살인데 아직은 도움이 필요한 나이 아닌가.. 대학 입학 하고서 다행히 등록금은 국장으로 커버됐지만 기숙사비는 매번 내가 충당해야해서 힘들었어 알바를 아무리해도 한 달쓰고 나면 돈 모으기가 어려워서 저번학기부터는 대출받는 중인데 이번학기도 대출받아야 할거같다 엄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요즘 애들은 다들 그렇게 한다더라~ 하면서 책임회피 하더라 저번에 셋째가 돈달라고 하니까 바로 보내주더라ㅋㅋㅋ 볼려고 본건 아니고 폰으로 입금하는거 슥 봤는데 3백은 있더라 그거 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다 근데 정작 내 주위를 둘러봐도 대출받는 사람 한명도 없거든.. 이런생각하면 안되는 거지만 이럴때마다 재혼가정인게 새삼 더 피부로 느껴지고 그래서 더 막막하다 얼른 취업해서 집이랑 최대한 멀어지는 게 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