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짜 익명이니까 말하는건데 내 인생에서 제일 못된짓한거 아직도 후회해

초등학교 2학년때 우리집에서 친구랑 싸웠는데 친구가 실내화가방 놓고 갔길래 그거 버린거...아직도 그 친구랑 친한데 술먹으면서 너 그때 왜그랬냐 ㅋㅋㅋㅋ이러면서 장난치고 나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눈데 진짜 왜그랬나싶어 그럴때 보면 성악설이 맞나봐..초딩의 나..... 넘 못됐어

[익인1]

친구한테 고오급 실내화로 변상하자

[익인3]

고오오급이여야함

[글쓴이]

헉 안그래두 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완전 자수성가쟁이라서 친구한테 구찌 라이톤 사줬자너~!~!~!~!

[익인5]

훠우 너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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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ㅠㅠㅠ 그래서 더 무서운거같아 나는 기억 못할 못될짓을 해서 상처받은 사람이 있을까봐...

[익인6]

서로가 웃으며 넘긴다면 괜찮은거 아닐까 ㅎㅎ 나도 성악설 인정한다 ㅠ 누군가에겐 나도 나쁜 사람이었겠지 ㅠ 앞으로도 그럴거구 ㅠ 최대한 나는 죽을때까지 누군가에게 최대한 적은 상처를 남겨주려구 노력할려구 ㅠㅠ

[글쓴이]

나두 ㅠㅠㅠ 요즘은 그냥 두번씩 생각해보고 말하는 버릇 들이고 있는ㄷ 쉽진 않네ㅜㅜ

[익인7]

나도 그래 ㅠ 하지만 살아온 환경이나 이러것들을 종합해 봤을때 완벽할순 없더라 ㅎㅎ 근데 또 그걸 이해해주는 사람도 많아 ㅎㅎ 왜냐면 그들 또한 그렇거든 ㅠ괜히 이말 하지말걸 할 필요 없더라구 ㅜ 애초에 나의 그런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 또한 가끔 헛한 소리 할때가 있다는걸 인정 못하는 사람 이었어 ㅎㅎ 난 쓰니가 예전일을 뉘우치는것, 저 일이 내가 한일중 제일 나쁘다고 말ㄹ하는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구 생각해 ㅎㅎ 아마 그러니까 그 친구도 옆에 있는걸꺼야 너무 걱정하지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