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이혼만 안했을 뿐이지 거의 남처럼 살아가는 가족 있어?

우리가 그런데...왜 이혼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 

차라리 했으면 좋겠어  

아빠는 직장땜에 평일에는 혼자 따로 살고 주말마다 집 오는데 그때마다 불편해죽겠고...우리가족 전부 아빠 싫어해서 아빠가 집에 있으면 분위기 싸해지고... 

나중에 결혼할때도 걱정이야 남친한테 어떻게 소개시켜주지.. 지금도 사이 안 좋은건 알고 있는데 따로 사는건 몰라ㅠㅠ 우리 언니는 진짜로 내년 내후년에 결혼할건데 어떻게 소개시켜줄지 걱정하더라..

[익인1]

우리집도 그래 난 엄마한테 이혼 왜 안하냐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답을 안해준다ㅠㅠ이제 자식들 다 컷으니까 이혼하래도 안해서 좀 답답해ㅠㅠㅠㅠㅠ

[글쓴이]

진짜 우리집이랑 똑같아ㅠㅠ 나도 언니도 다 커서 이혼 해도 되는데.. 솔직히 나 10대일땐 엄마아빠 사이 안좋고 이혼얘기 오가는게 무섭고 공포스러울 정도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좀 했으면 좋겠어 아무렇지 않은데ㅜㅜ

[익인2]

난 10대때도 우리생각하지말고 이혼하라 했는데 아빠없는애로 키우기 싫다고 안했는데 다 커서도 안해...거의 한집에사는 남이나 다름 없고 나도 불편해서 이제 좀 했으면 좋겠어서 이혼절차방법도 검색해보고 그랬다...ㅎㅎ

[익인3]

생활비나 뭐 그런 실질적인 문제때문에 그러시나? ㅠ

[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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