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지 무성애자(그레이에이 포함) 익들 있어?

혹시 어떻게 자각했어?  

몇년째 계속 무성애자가 아닐까 고민 중 이야...

[익인1]

쓰니 몇살이야?

[글쓴이]

24!

[익인2]

사실 무성애자인 건 진단받는? 상태가 아니고 쓰니가 결정하는 거니까
이렇고 이러면 무성애자라고 딱 결정지을 규칙이 있는 건 아니고 쓰니가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
쓰니 나이가 아무것도 모를 만큼 너무 어리지도 그렇다고 모든 걸 경험해봤을 만큼 나이가 많지도 않으니까 특히
물론 나중에 다른 경험을 하면서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일단

일단 사람들을 보면서 예쁘고 잘생기고 매력적인 사람들의 예쁨, 잘생김, 매력 있음을 알아볼 수는 있지만 거기서 매력을 느끼고 원하고 이런 느낌이 덜한 거,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그런 관계들을 좋아하지만 성적으로 더 원하지 않는 거,
남들에 비해 짝사랑이 덜하고 짝사랑을 하는 경우에도 남들보다 느리게? 그 사람의 외적이나 성적 특징보다 성격과 편해지는 게 우선인 거,
또래 친구들에 비해 성적인 모든 것에 대해 많이 관심이 덜하고 거의 그런 내용은 지루하다고 느끼는 거,
영화나 영상들에 성적 장면에 감흥이 없는 거,
결혼이 인생 목표 중에 높지 않은 거,
성적인 생각을 남들에 비해 거의 안 하는 거,
외모보다는 내면을 중요시하는 거
만약 평생 성적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하더라도 괜찮게 느껴지는 거
그냥 남들과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거 등등 쓰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니가 정하는 거고
만약에 혹시라도 나중에라도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다든지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 생각이 바뀐다면 그것도 괜찮은 거니까
너무 결정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
무성애자도 감정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도 잘 맺고
아이라든지 애인을 위해 성적 관계를 갖기도 하고
쓰니가 말한 거처럼 그레이에 이처럼 중간 영역도 있는 거고
쓰니가 아직 나이가 많이 많지 않고 20대 30대 지나서도 완전히 바뀔 수 있으니까
뭔가 횡설수설한 거 같은데
조금이라도 도움 됐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