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퇴직을 하면서 몇년전에 사업을 시작하셨어 근데 사업을 같이 하는 사람이 사기를 쳐서 망할뻔한걸 엄마 퇴직금 적금 다 쏟아부어서 겨우 막았는데 그 뒤에도 아빠가 친하다고 여러번 아무생각없이 돈줘서 망할뻔 했던 적이 많아 근데 엄마는 아빠가 힘드니까 이해해야한다고 항상 말씀하셔(엄마도 힘든데 아빠가 더 힘드니까 이해해야한다는 주의야) 나도 그래서 아빠가 힘드니까 이해해야지 라는 생각이 많았었어 그런데 이젠 아닌거같아 자기마음대로 꼭 해야돼 아빠 마음대로 안하면 툭하면 화내기 일쑤 엄마랑 언니랑 내가 이건 아니라고 말해도 듣질 않고 엄마가 만만하니까 엄마한테만 화내고 저번엔 때릴려고까지 하더라 그리고 앞차에 자기가 화난다고 갑자기 끼어들어서 우리 4명다 병원갈뻔 했던 적도 있어 지금도 아침부터 할머니집 다 뜯어고치더니 하나 ㅇㄹ가 하지말라고 했다고 화나서 지금 나가버렸다 친할머니도 아니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진데 화내고 자기마음대로 하고 애기도 아니고 대체 이게 뭐하는건지 갱년기라고 이해할려해도 몇년동안 같은 행동인게 말이 되냐고 우리앞에서 엄마 돼지같다 살빼라 얼굴크다 엄마 비하하는 말 듣기도 지치고 가부장적인거 너무 싫고 그냥 아빠 자체가 싫다 엄마가 몰래 우는거 본거 한두번도 아니고 대체 왜 매번 엄마랑 우리가 참아야되는지 우리가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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