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어떤 남자 고등학생이 따라오더니 내 앞 막고 내 눈 앞에서 자위 했었음 그때 그게 뭔지도 모르던 시절인데도 그냥 충격이였음 집 바로 앞이였는데 들어가자마자 다리 힘 풀리고 걍 내 방에서 엉엉 울었었음 근데 뭔가 무서워서? 엄마한테 얘기는 안 했어 내가 어렸을때는 엄마한테 아프고 다치고 이랬던거 얘기 하기 어려워했거든,, 근데 그때쯤부터 내가 혼자자는거 무서워하고 집에 혼자 못가서 동생한테 맨날 같이 집가자고 하고 길거리에 고등학생만 보이면 무서워하고 그랬는데 걍 스스로 그 트라우마라고 인지 못했던듯 ㅜㅜ 너무 어려서.. ㅠㅠ 10년? 정도 지낫는데 이젠 그런 트라우마 같은건 없는데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히 기억나 걔가 했던 말들이랑 걔 얼굴까지 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