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도 나도 서로 권태기인 거 같아.
근데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 애써 붙잡고있는데 언젠가 보내주겠지? 그럼 되게 마음이 공허할 거 같아.
나랑 애인는 서로 헤어지기는 싫어하는데 막상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면 바로 뒤돌아설 거 같아.
그래서 애써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잡고 있는데, 그냥 놔주는 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