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이랑 17살때부터 22살까지 5년 사귀고 4개월정도 있다가 다 못잊었는데 좋은사람 놓치기 싫어서 현 애인이랑 사귀고있어(이런 내가 나쁘다는거도 알고있어ㅠㅠ) 현애인이랑은 120일정도 됐고 대학생인 나보다 5살많아서 직장인이라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만나 +전애인은 고등학교랑 대학 같은곳(다른과이긴 해)에 동갑! 전애인이 첫 연애였고 학생때라서, 그리고 너무 오래 사겨서 안 잊혀진건지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다가 현 애인이 나한테 잘못하거나 가끔 걔가 떠오르는 물건이 보이거나 걔가 준 선물 아직 쓰고있거나 발견할때 밤새도록 울고 예전에 보관해놓은 sns돌려보고 울고 그래 현애인도 내가 전애인이랑 오래사귀고 내가 솔로인동안에도 쉽게 못 잊던거 알고있어 내가 가끔 이러는건 현애인도 당연히 아예모르는데(당연한 예의니까..) 이러다보면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친구들이 만장일치할정도로 전애인이 나한테 못해줬다x 너무 너가 을이였다 o 였는데 가끔씩 걔가 나한테 뭐 해준게 생각나서 계속 내가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보고싶어서 울게돼ㅜㅠ.. 또 전애인이 잠수이별해서 풀고 싶었던거, 더 깊은 진실 말하고 싶었던거 못 말한거도 계속 생각나서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