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랑 미칠 것 같이 좋을 때 신중해서 사귀는 편인데 이번엔 호기심반 술김반 해서 홧김에 고백 받아서 사귀는데 지금 3달째거든요.. 만나다보니 좀 더 좋아지긴 했는데 딱 그정도인 것 같아요.. 그냥 좋은 사람 정도.. 안좋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이 사람과 감정낭비를 할만큼 좋지는 않아요.. 근데 헤어지자고 하기엔 그만한 이유가 없는데 연락이 귀찮고, 떨어져 있는 동안 뭐하는지 궁금하지가 않아요..근데 상대가 맨날 너무 좋다고 하니까 미안해서 쌀쌀맞게 굴거나 점점 멀어지는걸 못하겠어요.. 보고싶어~❤️❤️ 이러면 나두~아니면 말 돌리고 사랑해❤️하면 대답 안하는데.. 미안한 마음만 더 커져가는데 이거 헤어져야 하는거 맞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