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2년차인 당신, 입사 2년차인 애인.
입사 1년차에 회사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어하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던 당신의 애인이 2년차가 되면서 친해진 동기들이있다.
단순 회사 동기를 떠나 이제는 친구가 되어버린 동기들 중 유난히 당신이 신경쓰이는 이성인 동기가 있다.
둘이 친해진 이유가 서로의 고민을 상담해주면서였기 때문인지 괜히 더 예민하게 굴게되는 당신.
참다가 애인에게 이야기했고, 애인은 "네가 신경쓸 정도로 의미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최대한 너 신경 안쓰이게할게" 라며 약속한 상황.
애인은 늘 변함없이 당신에게 잘하고, 당신이 원한다면 카톡을 비롯하여 통화기록이나 SNS, 갤러리 등 모든 것을 오픈해준다.
즉 애인의 마음에 대해서 의심할거리는 전혀 없는 상황.
하지만 매일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3일은 만나 식사를 하는 당신의 애인과 동기들.
이 상황에서 당신은?
1. 애인과 이미 얘기가 끝났으므로 별 생각 없다.
2. 얘기를 했음에도 신경은 쓰이지만, 자꾸 언급해서 좋을 것 없으니 그냥 티 안낸다.
3. 애인이 그 동기를 만날 때마다 기분나쁜 티낸다. (자주만나네?/또 그분이랑?/동기들끼리 아주 사이가좋구나?/...)
4. 기타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