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

죄책감에 눈물만 나 

너 사랑해줄걸 더 안아줄걸 너무 그립다 

누워있어도 멍때려도 갑자기 눈물만나서 미치겠어.. 너무 보고싶어 내 새끼

[익인1]

힘내 쓰니야!! 좋은 곳으로 갔을거야

[익인2]

쓰니야 괜찮아 좋은 기억만 갖고 떠났을 거야

[익인3]

애기는 좋은 곳으로 갔을거야! 거기선 건강하게, 사랑 많이 받게 해달라고 기도해줄게. 애기는 쓰니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을거야. 그리고 너무 오래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야 아가도 마음 편히 행복할 수 있지! 쓰니가 너무 힘들어하면 아가도 슬플거야ㅠㅅㅠ 쓰니가 이렇게 애기를 생각해 주는 거 보면, 애기도 정말 많이 행복했을 것 같아. 나도 아가 잃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을 때 여기서 위로 많이 받았었어. 쓰니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해. 우리 완전히 잊지는 말고, 다시 만나는 날까지 더 행복하게 살다가 아가들 만나러 가자! 그리고, 쓰니 탓이 아니야. 이제 그만 힘들어해도 돼. 애기는 항상 쓰니 곁에 있어줄 테니까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