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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때부터 강박증이 있었는데

중학생땐 인형을 제자리에 둔걸 수백번 수천번 확인해도

계속 확인하느라 진짜 심할땐 1분에 세번씩

깨있을때마다 확인할정도로... 잠도 편하게 못잘때가 다반사였고

고등학생땐 이어폰이 잘 꼽혀있는걸 눈으로 보고 만져봐서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꼽히라고 이미 꼽혀있는 이어폰

계속 밀어 눌러서 손가락이 다 까져서 피날정도였고

고등학교 2학년때?쯤부터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있는

강박증이 다른사람이 날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강박증이거든 물론 아니란걸 알고있기는 하지만 난 계속 누가 쳐다보고

내 행동을 ㅇ욕하고있다고 느끼는 그런 심리가 있거든

그래서 이불안에 숨고 구석진대 앉고 계속 씨씨티비

확인하고...

그래서 가끔 사람들한테 저는 자꾸 누가 쳐다보고 있다고

느껴져요 하면서 솔직히 말하는데 사람들이

도끼병이냐 공주병이냐면서 단순한 취급하면서

웃는데 난 그게 너무 상처더라

난 진짜 심각해서 약까지먹고 상담 받고 그러거든

지금은 많이 호전된건데...그런 소리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못된것같지만 나랑 똑같은 상황 돼보라하고싶다

그냥 털어놓고싶었어 강박증 가진 사람들 있으면

다들 힘내라구...ㅠ ㅠ ㅠ
 
익인1
와 나도 물건 확인하는 강박증 진짜 스트레스인데 방법이 없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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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ㅠㅠㅠ 상담한번 받아보는게 어떨까 왜 그런 행동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지 상담을 해보면서 고쳐보고 그러는거지! 꼭 상담할 필요는없는데 일상생활에 지장가고 힘들다면 추천해...!!!
•••
익인2
아무래도 그런 것에 대해 아직까지 사회는 냉담하더라구 나는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자주 보는데 대화해보면 밖에서 모두들 이상하게 봤다, 나도 안 그러고 싶은데 그런 강박적 사고 때문에 힘들다 이러는 거 보면 안타깝고 그렇더라 익명이지만 그런 걸 이상하고 비정상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답글
글쓴이
착한 익인이구나...난 이상하게 보는게 두렵진 않지만 그냥 가끔 내가 불쌍하다 생각은 한다 세번째 강박증이 생긴 이유도 고1때 아빠한테 자주 맞고 위협당했는데 내 방 문고리가 안잠겨서 고장나서 폭력으로부터 막을 방법이 없었거든... 엄마한테 말해봐도 곧 이사갈거라 안고쳐주고 엄만 맨날 바빠서 밤늦게까지 회사 가있고 언니는 방안에 숨어있고... 그러다가 생긴 강박증같다고 결론이 나왔는데...근데 진짜 이게 너무 슬픈게 남들은 되게 쉽게본다 그냥 감시당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되잖아?!하고 공주병아니야?하면서 웃는데 진짜 상처받고 그렇다...ㅎㅎㅎ 그래도 익인이같이 따스한사람이 많아서 다행이야...
•••
익인3
강박이라는 게 그냥 생기지는 않더라고 환자들이랑 대화를 해봐도 그런 계기가 있어서 그 이후로 점점 심해진다 이러더라 우리 환자 중에도 청결에 대한 강박이 심한 사람이 있고 낙서에 대한 강박 혹은 종이에 대한 강박이 심한 환자가 있거든 보면 그냥 지리멸렬하게 낙서한 건데 본인은 그걸 안 하면 불안한 거지 강박은 사실 누구나 다 있다 생각해 나만 해도 무조건 일할 때는 시계가 있어야 하고 없으면 빌려서라도 껴 불안하거든 이게 생각의 차이라고 하는데 어렵지 생각하는 대로 다 되는 거면 세상 모든 일이 쉬워질 텐데 남들은 겪어보지 않아서 그래 쓰니한테 이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편견을 가진 사람들한테서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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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병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익인이는 대단한거야ㅠㅠㅠ 많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ㅠ
•••답글
익인5
그 사람들은 강박이란걸 잘몰라서 저러는구나 생각하는게 쓰니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 나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심리상담 공부중인데 강박.. 진짜 상상 못 할 정도로 힘들겠더라.. 쓰니가 모쪼록 편견과 무지에 상처를 덜 받고 앞으로 좀 더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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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강박은 불안을 통제하기 위해서 생기는 것같던데 왜 그런지 한번 상담받아보거나 너가 스스로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필요할거같아 근데 스스로하는게... 힘들고 또 그 과정이 힘들수도 있어
사람은 해결할수있는 힘이 있다는게 인본주의인거같더라 잘 해결되길 빌어

•••답글
익인7
나도 누가 나 쳐다보나 이런 게 엄청 심했는데,
내가 길을 걸어갈 때 남을 막 유심히 쳐다보거나 남에대해 생각하지않자나
어느날 문득 이 생각이 드니까 내가 이러면 남도 나랑 똑같겠지 생각하면서 떳떳히(?) 다닐려고 노력했어 그러니까 이제 신경 안 쓰이더라구.. 읽다가 생각나서 남겨봐
쓰니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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