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나 중2때 진짜 갑자기 기별도 없이 싸우시고 엄마도 막 우시고......아빠가 뭐 바람을 폈다고 뭐라뭐라고 하시는데..5년동안 계속 싸우고 갑자기 괜찮았다가 싸우고 그런 일상의 반복이야...부모님도 지치고 나도 너무 지쳤어...나도 처음에는 아빠가 잘못하고 있는건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아..아빠가 바람을 핀게 사실이 아니라 엄마의 그냥 의심증이 심해져서 계속 아빠가 어떤짓을 하던지 계속 그런식으로 몰아가서 의심하고 싸우고 그러는거 같아 엄마아빠 대화를 잘들어보면...아빠도 진짜 억울해하고 지쳐서 힘들어하는게 너무 잘 느껴져.......여태 엄마 말만 믿었었다가 어제 아빠가 말하는 감정이 너무 잘 느껴져서 엄마가 깊은 오해를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는 중이야.. 그리고 뭐 돈이 어쩌니 저쩌니 돈이 없는 문제도 좀 있는 거 같구........ㅠㅠㅠ 진짜 차라리 이 집에서 나가고 싶은데 집에 있는 우리 강아지는 또 어떡하고 나는 일단 재수생이라서 돈도 없어... 4일에 발표나는대로 서울쪽 합격하면 바로 떠나는게 나를 위해서 좋은거겠지...??? 그냥 제발 다 그만해줬으면 좋겠고 엄마 아빠 싸울때마다 아무것도 못하는 내 자신도 너무 미워 익들은 부모님 싸울때 어떻게 대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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