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왜 화난거야..? 라고 눈치 보는 기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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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하앙 ㅠㅠㅠㅠㅠ 기유 ㄱㅇㅇ

[글쓴닝겐]

닝 뭔가 말하려다가 자기가 하라고 한거라 할 말 없는데 그래도 뭔가 말하려다 반복하니까 걱정된 기유가 "혹시 몸이 아픈거면 병원에 가자." 라고 해서 대환장파티 나는거 보고싶다고!!!!!!!!!

[닝겐2]

아아 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닝겐]

기유는 물구나무서서 봐도 정석미남이니까 여자들많이 꼬일거라고 예상.... 사귄다고 해도 안심 할 수 없어. 이쯤되면 말 하는거 못하는건 가드일지도 몰라(?)

[닝겐3]

닝은 두 손에 얼굴을 묻은채 아까의 장면을 회상했다.

기유는 무심한 얼굴을 들어 그녀들을 보더니, 어색하지만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난생 처음보는 미소였다.

- 세상에.. 기유님..

주변에 있던 여자 하나가 이마를 짚으며 비틀거리자 기유는 손을 뻗어 여자를 지탱해준다.

- 괜찮나? 몸이 좋지 않으면 가서 치료를 받도록.

물론 기유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토록 서러운 까닭은 기유의 그 '환한미소'를 자신보다 다른이들이 먼저 본 것.
이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 모르는지 기유는 또 다른 여자들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진짜 이럴때는 통째로 삼켜버려,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두고 자신 혼자만 보고 싶다.

혼자 우울해하는 시간은 다행히 오래가지 않았다. 뒤에서 툭툭 치는 손길에 뒤를 돌아보니
방금전까지 속으로 원망하던 대상, 기유가 서있다. 부드럽게 어깨를 쓸어넘기는 손길에
다시끔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은 채 기유를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 왜요?
- .. 무엇때문에 기분이 상한거지?

[글쓴닝겐]

모두 엎드려 센세를 찬양하라

[닝겐4]

뒷부분은 못쓰겠다 ㅠㅠ

[닝겐5]

기유의 미소가 상상이 안돼 ㅠㅠ 한번만 웃어주세요 기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