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겸둥이 그림을 둘러싼 이 구도가 너무 기가 막히는 것 같음ㅠㅠ 타고난 욕망으로 그리던 춘화를 인헌 때문에 그리지 않는->그리는 나겸, 나겸의 춘화를 추잡하다며 그리지 말라 하면서도 이용하는 인헌, 나겸의 춘화를 애정해서 계속 그리도록 인헌을 이용하는 승호... 재물도 빽도 없는 인헌은 가진 패가 나겸이인 반면 승호는 나겸이 빼고 다 가진 남자라는 구도도 겁나 설렌다. 밥주지 떡주지 작품생활까지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나리를 두고!! 나겸이는 대체 정선비 어디에 꽂힌 걸까ㅠ 승호 말라죽겠다 나겸아.. 왜 쟤 마음을 몰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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