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엄마랑 다툰 이유는 엄마가 나의 외적인 모습에 대해서 정말 많이 깎아내리고 평가하는 편이었어. 난 학창시절에 외적인 것 때문에 친구에게 상처받아서 그런 부분이 일종의 트라우마 처럼 남아있었거든. 항상 엄마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참고 일기에만 쓰고 혼자서 엉엉 울고 말았는데 이번엔 정말 못참겠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난 이러이러한 부분이 정말 기분이 나빴고 다시는 그렇게 말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고 사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아직까지도 사과를 받지 못했어.. 이제는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사과를 받지 못해도 먼저 다가가야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