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다들 말하면 알만한 대학을 나오긴했었어 나는 전문대를 나왔거든 근데 동기들중에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유독 한명이 어디나왔냐 무슨과였나 이런걸 캐묻더라고 내가 제일 막내였고 그사람이 나이가 젊은나이긴해도 우리 동기들 사이에선 어리진 않았는데도 철이 안든 느낌.. 나한테도 물어보길래 나는 그런거 말하는거 아무생각없고 창피하단 생각도 없었어서 걍 당당하게 얘기했더니 아...이럼서 반응을 좀 기분 나쁘게 하더라고 그래서 다른 사람이 화제전환하셔서 분위기 띄우시려고 하는데 갑자기 지잡댄가 이런식으로 흘려말하는거.. 또 뭐라고 중얼거리긴했는데 잘 못들었어 암튼 그거듣고 ㄴ분위기 완전 싸해졌는데 분위기 띄우시려고 했던분이 좀 화나셨는지 말가려하세요 이럼서 나대신 끊어주셨어 그뒤로도 그사람이 장난식으로 한말인데 왜 ㅇㅇ씨가 그러시냐고 얘기하는거.. 나도 장난식으로 맞다구 선좀 지키시라고 얘기했더니 엄청 불편한 분위기 되어서 그 자리 파하고 동기들이 신경쓰지말라고 여기 경쟁률 쎘는데 어떻게 대단하단 식으로 위로해주시더라 솔직히 상처받거나 속상하진 않았는데 저런사람들때뭄에 학벌콤플렉스가 생기는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지처럼 생각하면 결국은 자기가 그렇게 자부하는 훨씬 알아주는곳 나왔지만 나랑 똑같은 회사에 똑같은 기수로 입사한거잖아.. 물론 나중에 연봉차이가 있을순 있어도? 당장 따져보면 그런데 왜저럴까 생각도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