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일반 작은 중소기업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청년입니다.
회사에 어떤 분(편의를 위해 A라고 하겠습니다.)이 나이가 있으신 분인데 제가 사장님한테서 내려오는 업무지시사항을 업무로 넘겨드리곤 하였습니다.
물론 회사 사회생활을 제외하고는 나이가 있는 분한테는 업무지시사항을 넘겨드리면 안되는건 저도 압니다.
그러던 중 늘 하던 방식대로 사장님한테 업무지시사항이 내려왔고 저는 그 A분한테 내용을 전달을 해드렸습니다.
허나 그 A분한테 업무지시사항을 전달 드린 후로 하루가 지나도 A분한테의 어떠한 답장, 연락도 없어서
저 또한 기분이 나빠진 상태에서 제 책상 메모장에 그분이 여기에 와서 진짜로 A분이 맡은 업무가 무엇인가? 그 A 분이 여기 회사 와서 과연 자신의 맡은 업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것인가? 하고 궁금증이 들어서 그 A분 직책의 업무들을 나열하면서 낙서를 하였습니다. (외부 공유 용도 X, 본인 낙서)
그 후 당일 늦은 저녁에 A분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본인한테 전화를 하며 이거 하라, 저거 하라 하면서 억압하면 안된다고 A분은 저만한 아들이 있다고 하시면서 아들뻘인데 그러면 안된다고.
회사는 원리원칙도 중요한건알겠지만 융통성도 있어야 한다고 늦은 저녁에 1시간가량 통화를 진행 하였습니다. 저는 통화가 끝나고나서는 그 A분한테는 제가 일단 알겠다고.
그 사장님 업무지시사항을 제가 수행하겠다고 말한 후에 일단은 좋게 일이 마무리 지어진것같았습니다.(저는 그 내용 녹음까지 다 해놨습니다) 허나 그 다음날 저도 사람인지라 그 당시에 열이 받았지만 A분 당사자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었고 컴 카카오톡으로 친구(회사와 관련 없는 사람)와 그 A분에 대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 내용 중에서 요약하자면
- 컴 카카오톡 1:1 내용 요약-
친구: 그런데 원래 그 업무를 그 업무 직책 당사자가 하는게 정상 아니냐?
본인: 그러니깐.. 인성 x발..ㅋㅋ...(친구랑 1:1로 대화 하는거다보니깐 어쩌다보니 욕설을 섞었습니다)
본인: 어제 늦은 밤 통화로는 A분이 말하는게 월급 받으면서 일하는 입장인데 이런 얘기해서 ㅈ/랄(A분이 통화로 했던 내용을 썻습니다) 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그게 맞는거 아니냐?
본인: 월급을 받고 일하는거면 A분의 업무는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야 하는거 아니냐?
친구: 응 그래야하는게 맞다.
본인: 그리고 그 A분이 자꾸 나이 가지고 뭐라 하시는데 여기가 회사고 일로서 만난거면 융통성보단 원리원칙을 더 신경써야하는게 아니냐?
친구: 응 그래야하는게 맞다.
이런 내용이고 사무실에 있다가 외근 나갈 일이 생겨서 제 자리에 컴퓨터를 켜놓은 상태에서 잠시 사무실 밖을 나갔습니다.
그 후에 제가 나간 것을 확인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A분이 제가 나간 사이를 틈타 사무실에 몰래 들어오셔서 제 자리에 있는 낙서 메모와 모니터에 켜져있던 친구와 1:1로 대화 했던 컴카카오톡을 보고 본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A분이 저를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본인한테 욕설 증거 자료?, 갑질?자료? 다 있다면서 노동청, sns, 방송국에 신고 할 것이라고 하면서 제 업무와 관련된 주위 사람들(거래처 사람 포함)에게 제 인성이 쓰레기라면서 싸가지가 없다고 욕을 하고 가만 안둘거라고 얘기하면서 늦은 밤에 저 포함 사람들에게 계속 전화로 는 인성파탄자라면서 욕을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무엇을 원하는지 말을 해주지도 않은 채 사과를 드려도 계속 협박을 하는 말투를 합니다.
이럴 경우 그 A분이 저를 신고할수가 있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