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연애할때 나보다 상대방이 더 중요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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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서도 나를 잃지않고 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내가 우선인 사람이 되고싶은데 항상 연애를 하면 상대한테 목숨을 걸어.. 그래서 헤어지고 난 후가 너무 두렵고 겁나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

[익인1]

솔직히 고친다고 고쳐지지는 않을거야. 그냥...둥이도 같은 사람을 만나야 서로 좋지 않을까 싶어

[익인2]

인생은 나를 제외하고 전부 남이야 너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아 행복해져라!!!!!!!!!!!!!!!!!!!!!!!!!!!!!!!!!

[익인3]

나도 몇 년 전까진 그랬었어 그런데 그때쯤 겪은 이별로 확 달라지게 되더라. 모든 걸 다 버려야 된다고 해도 이 사람만 있으면 된다 라는 생각 들었던 사람이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죽고 싶었거든 실제로 죽을 생각도 자주 했고... 그러다가 어느 날 아침에는 너무 서러웠어. 달라진 건 이 사람이 더 이상 내 곁에 없다는 것 뿐인데 인생을 내 손으로 버리려는 내가 너무 가엾고 바보같아서. 그래서 이건 아니다 잘 살아봐야지 그리고 다음에 언젠가 연애하게 되면 꼭 나를 먼저 챙겨야지 하고 다짐했었어. 상대에게 이기적으로 굴거나 연애를 게임처럼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목 매달고 그러지는 않겠다고. 그때 다짐했던 게 강하게 남아서인지 지금은 나를 챙기면서 하는 연애가 잘 돼. '내가 나를 이렇게 대하고 싶은가'가 기준이야. 예를 들어 남친이 나한테 심한 말을 한다거나,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하면 '나는 내가 이런 상황을 계속 겪게 내버려두고 싶은가?' 하고 생각하는 거지. 그러면 대책이 섰어. 그래서 매번 연애에 최선을 다하긴 하지만 나를 버려가면서 연애하지도 않고 헤어졌다고 해서 죽을 것 같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