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학중이여서 이제 처음으로 혼자 밥해먹고 사는건데 어제 김치볶음밥 먹을려고 요리하다가 엄마한테 페톡와서 그거 키고 요리했는데 엄마가 전화 받자마자 "어머어머 밥해먹을려구???? 그래그래 어디 해봐!!! " 이러더니 할머니불러서 " 엄마!!! 쓰니 양파짜른데!!!!! 일루와서 이것좀 봐바~~!!! " 하면서 할머니 운동하다 말고 와서 나 양파짜르는거 구경했음......... 양파 한번 자를때마다 " 아이구우.... 저 고사리같은 손으로.... 아이구..아이고... " 하면서 서로 한마디씩 하느라 바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반 남으니까 " 그건 그냥 버려!!! 그러다 손 짜르면 어쩔려구... 그냥 그건 버려버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나 이제 21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