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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0l 1
이 글은 4년 전 (2020/2/2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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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헐?
4년 전
닝겐2

4년 전
닝겐4
ㅠ 아 센세 저 취한 게 이렇게 후회되는 적은 ㄴㅈ처음이야,, 스루해주세요ㅠ하지만 코우시 사랑해,,, 코우시 댓망 열어준 센세는 더 사랑해,,, 센세 댓망ㄹ열어조서ㅜ고마워요,,, 코우시 사랑해'!'!!!!!!!!
4년 전
글쓴닝겐
고마워 닝. 하지만 술은 몸에 좋지 않으니까 조금만 마셔.😌
4년 전
닝겐6
ㅠ알앗ㄹ어ㅠ코우시,,,,,,,,,,조금ㅁ만 마시는 건 누나 인생에ㅜ없지만 노력해볼게,,,,,, 코우시야말러ㅓ 조금만ㄴ 마시구 아프지말구ㅠ우리이쁜이 사랑햇!!!!!! 센세도 사랑해!!!!!!!!!!!!!!!!!💖💖💖💖💖💖
4년 전
닝겐3
오?
4년 전
닝겐5
같은반친구 > 썸? / 일상 새벽 라인 / 캐해..는 장난끼 있는 다정함? 다이치가 친절한 다정함이라면 스가는 ...! 재밌으면서도 다정하다는 그런 제 안의 이상한 캐해가 있습니다....
-
아니
아직

4년 전
글쓴닝겐
이렇게 늦게까지 뭐하느라?
반항기?

4년 전
닝겐7
그런거
아니거든요!
입시 자소서 쓰고 있었어

4년 전
글쓴닝겐
헤에.
열심히 사네.
나도 시작해야 되는데.
내일 시험 공부는 했어?

4년 전
닝겐8
글쓴이에게

내일 시험이야?
오 세상에
큰일이네

4년 전
글쓴닝겐
8에게
에...
열심히 산다는 말 취소.
자소서 전에 시험성적이 먼저 아닐까 닝?

4년 전
닝겐9
글쓴이에게
ㅠㅜ
이거 담임쌤이 나만 안냈다고
맨날 들들 볶는다구!!!!!
시험... 낙제만은 피한다...!

4년 전
글쓴닝겐
9에게
ㅋㅋㅋㅋㅋ
낙제 피하는 건 당연한거고.
좀 더 높은 곳을 노리자 닝.
너라면 분명 내일 시험도
자소서도 쓰는 것도
둘다 잘 할 거야.

4년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뭐야 ㅠㅠㅠ
스가...
지금 너무 감동해서
내 눈물로 제 2의 나일강을 만들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10에게
와.
닝은 국보네.
집에 앉아있지 말고
여기저기 도와주러 다녀야겠다.
바빠지면 잘 못 보겠네.

4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국보 494호 닝

스가 빨리 내 사인 받아놔
이제 못 볼지도 모르니까..

4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고마워.ㅋㅋㅋ
유명해지면 이거 팔아서 받은 돈 잘 간직할게.
바빠도 자주 보러 와 줘.
여기 있을테니까.

4년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재정에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
아~~~ 갑자기 스가 얼굴 보고싶네

4년 전
글쓴닝겐
12에게
그래?
지금은 안 바쁘잖아.
..
볼래?

4년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새벽인데
몰래 나갈 수 있을까?

어디서 만날까?

4년 전
글쓴닝겐
13에게
네 말대로 새벽이잖아.
넌 누구 거뜬히 때려눕히겠지만..

위험하니까 내가 갈게.
15분이면 도착해.
혹시 몰라서 말하는건데.
꾸밀 필요 없으니까.

4년 전
닝겐15
글쓴이에게
...^^
맞아 누구든 거뜬히 때려 눕힐 수 있어
혹여나 그게 스가라도 말이야...!

(내 방 창문 밖으로 네 모습이 보여 손을 흔들어) 나갈게.

4년 전
글쓴닝겐
15에게
(나를 향해 오는 너를 두 손 흔들며 반기고 얇은 가디건만 입은 널 게슴츠레 보다)
닝.
내일 시험 볼 생각 없는 거 아니야?
(감기라도 걸려서 앓아누우면 어쩌려고..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너에게 내 져지를 입혀준다.)

4년 전
닝겐51
글쓴이에게
일부러 얇게 입은건데. 정신좀 확 들라고.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져지가 입혀져) ..고마워. 네 얼굴 보니까 좀 살 것 같네.

4년 전
글쓴닝겐
51에게
(보니까 살 것 같다는 네 말에 흠칫놀라 지퍼를 올려주던 두 손이 언다.)
닝..
(이내 조금 붉어진 얼굴을 보여주시고 싶지 않은 마음에 큰 져지 카라가 너의 얼굴을 가리도록 지퍼를 올려)
그런 말 아무렇게 하지 마.

4년 전
닝겐52
글쓴이에게
엑. 스가, 앞이 안보여. (길어진 팔 소매를 휘적휘적 거려) 아까까진 죽을맛이었다구. (얼굴 전부는 아니지만 눈만을 빼꼼 내밀어 널 쳐다봐)

4년 전
글쓴닝겐
52에게
(계속해서 진심이 담긴 눈으로 빤히 쳐다보는 네 눈을 고개숙여 피해 묵묵히 소매을 접어주다)
..나도 한결 살 것 같다.
(조금 신나는 듯 웃어보이며 져지에 헝클어진 네 머리를 정리해)

4년 전
닝겐53
글쓴이에게
그치? 뭔가 막 숨통이 트이는것 같지? (오랜만의 일탈에 즐거워하며) 이대로 새벽이 계속되면 좋겠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네 눈치를 보며) 아, 넌 시험공부해서 아까우려나?

4년 전
글쓴닝겐
53에게
(익숙한 듯 너와 발을 맞춰 가까운 놀이터로 걸어가. 깜깜해진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얀 입김을 내뱉어.)
음~ 별로.
(내 눈치를 보는 너를 장난스럽게 흘기곤 손등을 뒷머리에 툭 올려)
근데 내일이 와야 우리도 어엿한 어른이 될수 있잖아.
하지만 솔직히
나도 계~속 학생으로 있고 싶다

4년 전
닝겐54
글쓴이에게
어른..? (멀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며 그 미래에도 네가 있을까 궁금해져) 우리 졸업하고 나면 많이 못볼텐데..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그네에 올라타) 아! 성인되면 우리 술먹자! 술!

4년 전
글쓴닝겐
54에게
(참 너다운 발상에 웃음이 터져)
핳하하! 그러잫ㅎㅎㅎ
(못 말린다는 듯 미소 띈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네 옆의 그네에 앉아 너랑 눈을 마주쳐)
자주 못 보게 되는 건 많이 아쉽네
국보로 활동해야 하는 거면..
이해하겠는데 말이야
(국보라은 단어에 힘을 주며 장난스럽게 웃어)

4년 전
닝겐55
글쓴이에게
대체 어느 부분에서 빵 터진거야? 난 진지하다구. (멈추지 않는 네 웃음에 나도 웃음이 나) 크흡, 야 그만 웃어 ! (그네의 삐그덕거리는 소리를 듣다 널 바라봐) 나 소원있는데, 들어줄래?

4년 전
글쓴닝겐
55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정면으로 고개를 돌려 발을 떼지 않은채로 천천히 앞뒤로 그네를 타)
소원?
뭐..
내가 들어줄 수 있는거라면
생각해볼게~

4년 전
닝겐56
글쓴이에게
엄청 간단한거라서 소원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데... (네 옆모습을 보며) 요비스테하고싶어!

4년 전
글쓴닝겐
56에게
(우뚝 멈춰서 너에게로 고개를 돌려 장난스럽게 씨익 웃어보여)
헤에~..
이름으로 부르고 싶구나
그렇구나~
(그네를 탄 채로 너의 앞으로 다가가 얼굴을 가까이 하자 조금 놀란 너의 눈을 바라보다 기쁜듯 웃음을 뱉어)
좋아
코우시라고 불러

4년 전
닝겐57
글쓴이에게
코우시! (망설이지 않고 네 이름을 불러) 진짜 이쁜 이름이야...! 너무 이뻐서 계속 부르고 싶어. (네 이쁜 웃음에 괜히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숙여) ..코우시.

4년 전
글쓴닝겐
57에게
(너의 입으로 듣는 내 이름이 왠지 이질적으로 느껴져 너와 덩달아 귀가 달아오르는 것만 같아 다시 제자리로 물러나며)
몇 번 불러도 안 닳으니까
(조금 부끄러운 듯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려 볼을 긁어)
마음대로 불러

4년 전
닝겐58
글쓴이에게
정말? (그네를 네 쪽으로 밀어) 코우시가 그렇게 하라면야~~ 몇번이고 하지! (네 붉어진 얼굴을 보고 놀리고 싶어져) 코우시! 국보가 불러주는걸 영광으로 알아! (뻔뻔하게 하려다 곧 웃음이 터지고마는)

4년 전
글쓴닝겐
58에게
(가깝게 다가온 너에 화들짝 놀라곤 억지웃음을 지으며 엄지로 네 이마를 살짝 눌러)
네~ 네~
성은이 망극합니다
(태연한 척 하려 하지만 달아오른 귀는 숨길 수 없어)
(웃는 너의 얼굴을 눈에 가득 담아)

4년 전
닝겐59
글쓴이에게
(네가 미는대로 순순히 밀려나) 코우시 덕분에 오늘은 최고의 밤이네! (그네에서 일어나 네 앞으로 가 뜸들이다 말하는) .. 좋아해, 코우시.

4년 전
글쓴닝겐
59에게
(내 앞에 선 너를 올려다봤지만 너의 고백에 얼굴이 굳어.)
어..?
닝..
(얼굴이 조금 빨개지고 떨리는 목소리로.)
만약 장난이라면
(그네에서 천천히 일어나 네 오른얼굴을 한손으로 감싸 나를 올려다보게 해)
상대를 잘못 골랐어.

4년 전
닝겐60
글쓴이에게
장난 아니야. (내 뺨 위에 놓여진 손에 내 손을 겹치며) ... 상대는 완벽한 사람인걸? (말을 뱉어놓고 부끄러워하며 눈을 피해)

4년 전
글쓴닝겐
60에게
(고개를 조금 튼 너의 얼굴을 이젠 양손으로 붙잡아 아예 눈을 마주치게 하며)
언제부터야?
(나의 이마를 너의 이마에 맞대)
오늘 이러려고.. 만나자고 한 거야?

4년 전
닝겐61
글쓴이에게
그건 아니고... (얼굴이 너무 가까워 뒤로 물러나려 했으나 내 힘으로는 역부족이야) 어른이 되면.. 우리 못 본다고 하니까.. 그래서, 그랬어.

4년 전
글쓴닝겐
61에게
(물러나려는 너의 뒷목을 받치며 노출된 오른볼에 입을 맞춰. 먼저 다가갔지만 왠지 수줍은 얼굴로 애먼곳을 쳐다봐)
아..~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닝이 선수쳤네.
(흘러내린 너의 머리카락을 귀에 꽃아줘)
고마워.

4년 전
닝겐62
글쓴이에게
(다정한 네 손길에 괜히 가슴한켠이 찌르르해져) 코우시. (내 부름에 돌아보는 네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서로의 입술을 포개)

4년 전
글쓴닝겐
62에게
(갑자기 맞닿은 입술에 놀라는 것도 잠시 이내 너의 뒷목을 바로잡고 남은 손으로 허리를 감싸며 더 깊이 입 맞춰.)
닝..
(좀 버거웠는지 눈이 풀린채로 숨을 몰아쉬는 너의 눈가에 입을 맞춰)

4년 전
닝겐63
글쓴이에게
(천천히 숨을 고르며 네 손을 잡아) ... 이제 가자, 우리. (너와 함께 집으로 걸어가) 나 내일 자소서도 못내고 시험도 망치겠다! (미래가 암담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웃어) 시험지 보면 코우시 얼굴만 생각 나겠어...

4년 전
글쓴닝겐
63에게
(잡힌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깍지로 바꿔 끼곤 만족스럽게 웃어)
좋다,
그거
근데 별로 남일 같진 않네
(그래도 좋은 제 자신이 웃긴듯 허탈한 숨을 뱉어)

4년 전
닝겐64
글쓴이에게
(어느새 도착한 제 집이 괜히 원망스러워) ...다 왔네. 오늘 정말 재밌었어. (깍지를 흔들며 이제 정말로 가야할 시간이라는 듯이 아쉬운 눈빛을 보내)

4년 전
글쓴닝겐
64에게
(아쉬워하는 너의 눈빛에 덩달아 마음이 무거워져)
정말.
(콧김을 내뿜곤 무언의 결심을 해)
다음엔 더 멀리 데리고 나가야겠어~
일단 오늘은 그냥 자.
어차피 몇시간 더 공부한다고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잖아.
자소서도 잔소리 며칠 더 듣는다 생각하고 내일 해.

4년 전
닝겐65
글쓴이에게
응... 안그래도 그럴려고..! (깍지를 한 손을 들어 짧게 뽀뽀 하곤 떨어져) 진짜, 들어갈게. 내일 보자 우리. (문을 닫고 들어가기 전, 고개만을 빼꼼 내밀어 네게 말해) 고마워, 코우시. 사랑해. (네 말을 듣기도 전에 문을 닫아)
-
센세 ㅠㅠㅠㅠ 고생많았어여 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65에게
(너의 기습 고백에 얼굴이 화악 빨개져 고개를 떨궈)
진짜 못 말려...
(몽롱한 정신으류 터덜터덜 걸어가며 두손으로 얼굴을 가려)
-
오아아앙아ㅏ!!
사실 댓망 처음 열어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잘가요!! 나중에 또 만납시당

4년 전
닝겐66
글쓴이에게
제가 자주자주 끊기고 재미도 없었을텐데ㅠㅠㅠㅠㅠ 계속 이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넹!!! 어딘가에서 또 만나요!!!

4년 전
닝겐14

4년 전
닝겐16
애인으루!!!!!! 아 헐 나 지금 너무 설레요 헐 헐 스가가 오해한걸로!!!!! 제가 스가한테 질려서 연락도 안받고 그런줄아는거로!!! 사실은 아팠어요ㅠㅠㅠ 흑흑.... 아니 의심흐름 진짜 웃기네.. 센세의 스가가 저의 모든 스가입니다... 저는 스가가 욕을한다구 해도 그렇구나 싶은걸요....
-
엇,
아직 안 잔다!

4년 전
글쓴닝겐
닝.
적어도 내 잘못은 말해주고
정리했으면 해.

4년 전
닝겐18
어어..?
무슨 정리?
갑자기..?

4년 전
글쓴닝겐
갑자기라니?
나한텐 꽤 긴 시간이었어 닝.
뭐긴 뭐겠어.
우리 관계 말이야.

4년 전
닝겐20
글쓴이에게

코우시 잠시만 잠시만 ㅠㅠ
우리 왜..?
내가 뭐 잘 못 한거라도
있어..?
나 진짜 모르겠어ㅠ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20에게
설마.
모르는 척 하는 거야?
하나도 안 웃겨..
그동안 내 연락 안 받은 거.
그건 잘 한 건가 봐.

4년 전
닝겐22
글쓴이에게
아 아 아아
ㅠㅠㅠㅠㅠ
코우시 ㅠㅠ
미안해 아니 ㅠㅠ
나 진짜 그.. 사정이 좀 있었어ㅠㅠㅠ
나 코우시 싫어서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진짜 진짜ㅠㅠㅠ
미안해 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22에게
그 사정이란건.
일시적인거야?
난 당연히 너가..
질려서...
답장 안 한 건 줄 알았어.

4년 전
닝겐24
글쓴이에게
아 응응 이제는 다 나았어
아냐ㅠㅠ
내가 코우시한테
질렸을리가.. 없잖아...ㅠㅠㅠ
아 진짜 내가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생각 못 했어
미안해 진짜ㅠㅠㅠㅠ
나 코우시 많이 좋아해 아직도

4년 전
글쓴닝겐
24에게
나았다고?
아팠던 거야?
그래서 연락이 없었던 거야?
하..
그래서 지금.
어디야.

4년 전
닝겐27
글쓴이에게
아 그
나 잠시 응급실이야..!
진짜 진짜 진짜로
괜찮아 진짜 진짜ㅠㅠㅠㅠ
이따가 진료 다 받으면
잠시 만날까 코우시?

4년 전
글쓴닝겐
27에게
일단.
어디 병원인데.
네 기준의 괜찮음은 조금 특별해서 내가 가서 확인해주고 싶어.

4년 전
닝겐30
글쓴이에게
ㅠㅠ 코우시 이 시간에
어떻게 오려고 그래 ㅠㅠㅠ
나 [][]병원이긴 한데
아니 나 진짜 금방 끝날거야
혈액검사 결과만 나오면 끝나 진짜
너무 번거롭지 않을까 코우시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30에게
아니야 닝.
사실 너가 아파서도 있지만 나 때문에라도 지금 가야겠어.
보고싶어.
...
(병원에 도착해 간호사에게 너의 행방을 묻곤 네가 앉아있는 침대쪽 커튼을 걷어)
닝..
지금 귤이 넘어가?

4년 전
닝겐32
글쓴이에게
(한쪽 손등에 주사바늘을 꽂은 채 귤을 까다가 널 보고 놀라며 입에 넣으려다 그대로 굳어버려) 헉 코우시,,!
야아 진짜 이시간에 왜 왔어 피곤하게...

4년 전
글쓴닝겐
32에게
(걱정이란 걱정은 다 시켜놓고 태평하게 구는 너에게 조금 화가 나지만 다행라고 생각하며)
하아....
(긴 한숨을 쉬고 침대에 걸터앉아 너를 바라봐)
안심돼서 한숨쉰 거니까.
오해 말아.
(라며 너가 까놓고 내려놓은 귤을 다시 집어 반으로 쪼개 입에 넣어주며)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입에 넣어진 귤을 오물오물 씹으며 팔을 벌리곤 내게 안아달라고 징징대) 코우시이,, 내가 걱정끼칠까봐 말 안 했거든 사실 .. 시간도 늦었구 그래서... 근데 오해할 줄 몰랐어 미안해 이잉... 나 그냥 위염하고 식도염이래! 심근경색은 아니래!!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펼쳐진 너의 팔을 다시 가지런히 모아 손을 잡아 깍지를 끼며)
심근경색??
당연히 아니여야지..!
(식겁한 듯 구슬땀을 흘리곤)
위염하고 식도염..
뭐 때문이라셔?
역시 매번 억지로 나랑 매운 거 먹어서..!

4년 전
닝겐36
글쓴이에게
헉 아니아니! (네 탓을 하는듯한 말에 절대 아니라는 듯이 고개도 저으며 얘기해)
나 맨날 먹자마자 눕고 그랬더니
이렇게 됐네.. 식습관이 문제래!
카페인도 못 먹구 이제 .. 먹고
두시간은 앉아있다 누워야될거야...(츄욱 처진 눈으로 널 바라봐)

4년 전
글쓴닝겐
36에게
(슬퍼하는 널 빤히 쳐다보다 조금 웃음이 섞인 목소리로)
닝. 하하.. 먹자마자 누워서..
아픈데 미안ㅎ하..아픈 것돟ㅎㅎ
참 너답다 싶어서
(눈가에 조금 맺힌 눈물을 슥 걷어내곤 너와 깍지 낀 손에 더욱 힘을 주며 너를 향해 살포시 웃어)
원래 밥 먹고 바로 눕는 건 안 좋은 거야. 이참에 그 습관은 아예 버리자.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야아.. 넌 웃음이 나오냐? 엉?
하루아침에 습관 바꾸는건..
어렵다구...
근데 스가 내가 너 질린줄 알았어?
왜? 왜? 흐흐흫 혼자서 걱정
많이 했겠네~
(자꾸 혼자서 안절부절 못 했을 네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아 너무 귀여워 웃음을 꾹 참으며 실룩대는 입꼬리로 얘기해)

4년 전
글쓴닝겐
38에게
(네가 연락을 받지 않아 혼자 온갖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던 날들이 마치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 얼굴이 조금 달라올라 이를 물며)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너와 낀 깍지를 슥 끌어당겨 너의 턱을 살며시 잡곤)
사실 처음엔 무슨 사고라도 난 줄 알고 무서웠어...
(너의 볼에 입을 맞추고 그대로 조그맣게 속삭여)
아니라서 다행이야.

4년 전
닝겐40
글쓴이에게
응.. 나 코우시한테
질릴일 전혀 없으니까 걱정 나 진짜루
오히려 내가 더 걱정인걸..
코우시 인기도 많으니까..
그런의미로다가 요기에 함 더 해조
(입술을 우 내밀며 널 초롱초롱하게 바라봐)

4년 전
글쓴닝겐
40에게
(횡설수설하는 너의 말에 푸흐, 웃다 턱을 잡던 손을 뒷목으로 옮겨 입술을 비껴간 입 꼬리에다가 입을 맞춰.)
환자에겐 안정이 필요합니다.
진정하세요 닝상.

4년 전
닝겐42
글쓴이에게
힝입니다..
그래두 진짜 이 새벽에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코우시.
나 혼자 응급실 처음 와봐서
소올직히 조금 무서웠어..
고마워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희희
(네게 와락 안기며 네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며 얘기해)

4년 전
글쓴닝겐
42에게
(나에게 기대오는 너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조금 영혼 없는 목소리로)
아~~
나는 닝이 아프면 바~로 달려 올 수 있는데.
잘 모르겠어ㅡ.
(가까운 너의 볼을 손으로 감싸 얼굴 마주보게 하며)
닝은 날 정말 사랑하는 건지.

4년 전
닝겐43
글쓴이에게
(네 눈을 진득하게 맞추며 사뭇 다른 말투로 진지하게 얘기해)
나 코우시 많이 사랑해.
네가 날 사랑하는 것보다 더.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춰 쪽 쪽)

4년 전
글쓴닝겐
43에게
(의도대로 듣고 싶은 말을 들어 기분 좋은 미소를 씨익 지어)
그래?
그 말 책임 질 수 있지 닝?
(침대에서 일어나 열려있던 커튼을 소리없이 닫곤 너를 내려다보며 다시 웃어.)

4년 전
닝겐45
글쓴이에게
헐, 코우시.
나 갑자기 좀 많이 설레는데
헐. 응.
나 무조건 책임져
나 책임왕이야
(커튼을 닫으며 오는 널 보며 음흉하고 설레게 미소지어)

4년 전
글쓴닝겐
45에게
(갑자기 적극적으로 나오는 너의 태도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웃음이 터져)
하핳하하!
닝!
무슨 일이야.
그렇게 책임지고 싶은 거야?
그럼.
(살며시 고개를 숙여 너의 이마에 입을 맞춰)
빨리 나아.
난 환자는 혹사시키고 싶지 않아.

4년 전
닝겐47
글쓴이에게
허얼..
(네 행동과 네 말에 볼이 붉어지며 쑥스러워 눈을 피하지만 네게 혹사당하고 싶은 마음에 강단있게 말 해)
스가! 나 오늘부터
죽만 먹고 얼른 다 나으려고!
한동안 데이트 못 하겠다! 미안!

4년 전
글쓴닝겐
47에게
(당돌하고도 엉뚱한 너의 말에 발을 조금 헛디뎌.)
에?
그게 왜 그렇게..
도대체 죽 먹는데에만 하루의 몇 할을 쏟으려고 그래..?
(땀을 삐질 흘리며 너의 너의 양볼을 붙잡아)
남자친구가 불쌍해요 닝상.

4년 전
닝겐49
글쓴이에게
그치만 데이트하면
맛있는것두 먹으러 가구
그래야하는데...
맛있는거 못 먹는 데이트가
더 불쌍하자나...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투덜대며 얘기해)

4년 전
글쓴닝겐
49에게
(투덜대느라 구겨진 미간을 스윽 피곤 담요를 조금 더 끌어다주며)
난 맛있는 거 안 먹어도 너랑 있으면 줄거워.
그럼 나.
불쌍한건가?
(고개를 기울여 눈을 맞춰)

4년 전
닝겐17
헐?????
4년 전
닝겐19
관계느은....친구,,,에서 썸....상황 그냥 일상....캐해는 센세 마음대루....헉 저 넘 행버캐여 스가,,,,스가ㅠㅠㅠㅠ
-
엇 아니
아직 안 자
왜?

4년 전
글쓴닝겐
그냥.
생각나서.
오늘 수업에서 졸고 있었으니까.
당연히 일어나 있겠다 싶었지.

4년 전
닝겐21
.....
나 수업시간에 조는 거 봤구나?
..창피하네
근데 그러는 스가는 안 자고 뭐해?

4년 전
글쓴닝겐
말했잖아.
네 생각.
너 잘때 잠꼬대도 해.
알고 있었어?

4년 전
닝겐23
글쓴이에게

?
나 잠꼬대도 했어...?
..몰랐어. 내가 뭐래?

4년 전
글쓴닝겐
23에게
음.
안 알려줄래.
근데.
꽤 귀여웠어.
영상으로 담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4년 전
닝겐25
글쓴이에게

뭐야
나 궁금한거 못 참는거 알면서
이러기있어?
.....그리고 네가 더 귀여워.

4년 전
글쓴닝겐
25에게
너에 비해서 난 안 귀여워~
글쎄.
궁금하면 알려줄게.

4년 전
글쓴닝겐
25에게
내일 학교에서^^

4년 전
닝겐29
글쓴이에게
....너무해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려ㅠㅜㅜㅜ
나랑 밀당하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29에게
아니~
그냥 일방적으로 놀리는거야.
못 기다리겠으면.
오늘 말해줄게!
네 얼굴보면 입이 열릴것도 같은데
(이런 늦은시간에 네가 나오겠단 소리를 할리 없다는 전제 하에 말하는... 코우시..)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얼굴보면 되겠네
나올래?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뭐?
지금 이 시간에?
....
기다려.
넌 집에 있어.
~
(너의 방 창문을 옅게 두드려)
닝(소곤)
닝!

4년 전
닝겐33
글쓴이에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한달음에 달려가 창문을 열며)
...밖에 있었어? 금방 왔네.
내가 가도 됐을텐데... 위험하게.

4년 전
글쓴닝겐
33에게
(외와중에도 나를 걱정하는 너의 태도에 조금 흔들리며)
나 이래봬도 운동부 멤버야..
배구선수라고.
(내가 믿음직스럽지 못 한 가 머리를 조금 헝클이곤 너를 흘끔 바라봐)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그래도 걱정되는 걸.
스가가 너무 예뻐서 누가 납치해갈까봐 말이야.
....아, 춥지? 기다려봐. 문 열어줄게.(말을 마치곤 바로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열며) 오늘 집에 아무도 없거든- 들어와서 얘기하자!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예쁘다는 너의 발언에 헛웃음을 내뱉다가 더욱 위험한 발언을 하는 너로 인해 사레가 들려)
콜록!콜록!
너....! 콜록!
(너무나 무방비한 너의 사고에 놀라는 것도 잠시 왠지 그런 너가 괘씸해 성큼성큼 집에 발을 들여 억지웃음을 짓곤)
닝은 말이야....
조금 걱정할 필요가 있어...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스가?!! 괜..찮아?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하는 너에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
..에이. 스가인데 걱정할 게 뭐가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37에게
(너의 태연한 모습에 화가 나 이마에 힘줄이 빡 난채지만 되려 웃음을 띄고)
그거.
나니까 그러는거야,
아니면 그냥 그러는거야?

4년 전
닝겐39
글쓴이에게
....?(처음 보는 듯한 너의 낯선 모습에 이 상황이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끼곤 멍하니 널 쳐다보다 입을 열어)
....당연히 너라서 그러는거지.

4년 전
글쓴닝겐
39에게
(멍하니 고개를 들고 있는 너의 이마에 옅은 딱밤을 먹이자 아픈 듯 이마를 두손으로 부여잡는 너의 눈높이에 맞춰 허리를 숙여)
그래.
계속 그렇게 해.
(허리를 다시 피곤 신발을 벗어.)
부모님은? 너 혼자 있어도 되는거야?

4년 전
닝겐41
글쓴이에게
..으응, 우연이지.
오늘 딱 여행가셨거든.
(널 빤히 바라보다 살짝 웃으며 말해)..그래서, 언제 말해줄건데?
나 보니까 입이 열리는 것 같아?

4년 전
글쓴닝겐
41에게
그러게~
(기대로 가득찬 너의 눈을 못본척 하며 지나쳐. 그리곤 장난스런 웃음을 띄며 너를 뒤돌아봐.)
입이 갑!자기 무거워져서 말이야.
그냥 얼굴론 안 열릴 것 같은데?

4년 전
닝겐44
글쓴이에게
(입이 갑자기 무거워졌다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날 바라보는 모습에 조금 시무룩해진 얼굴로 널 쳐다봐)
..그럼 뭘로 열릴 것 같은데?

4년 전
글쓴닝겐
44에게
(시무룩한 너의 얼굴을 재밌다는 듯바라보다 이내 딱밤으로 흩어진 너의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그건 닝이 몫의 숙제입니다.
(라며 씨익 웃곤 돌아서)
그래서?
난 어디로 가면 돼?

4년 전
닝겐4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밉지 않게 한번 흘깃 쳐다보곤)..스가는 거짓말쟁이야.
....음.(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
내 방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
(말이 끝남과 동시에 너의 손을 잡고 내 방으로 데려가.)

4년 전
글쓴닝겐
46에게
(흘겨보는 너의 얼굴이 귀여워 저절로 미소를 지어)
닝. 난 알려주겠다고 한 적 없어. 얼굴 보면 입이 열릴 것도 같다 그랬지.
(하지만 미소는 너의 작은 방을 마주하자 마자 사라져버려)
닝... 네 방.
되게 좁다. 딴데 가서 얘기하자.
(차마 방이 너무 작아 가깝게 붙어있으면 위험할 것 같다는 말을 하지 못하며)

4년 전
닝겐4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할 말이 없는 듯 결국 수긍해)
..한 방 먹었네.
그래도 나중에는 꼭! 알려줘야 해.
(널 데려간 내 방을 보고 말하는
너의 반응에)
...음. 별로야?
좁으니까 말도 더 잘 들리고..
뭐, 여러모로 난 좋은데.

4년 전
글쓴닝겐
48에게
(좋다는 너의 말에 못 이긴 척 방에 발을 들여)
그럼 실례합니다.
(너의 좁은 침대를 한번 보곤 금세 책상과 조금 떨어진 의자에 앉아 방을 빙 둘러봐)
뭔가.. 엄청 깨끗하네.
의외로.

4년 전
닝겐50
글쓴이에게
(방이 의외로 깨끗하다는 너의 말에 작게 발끈해)
....스가-
그건 대체 무슨 의미야.

4년 전
글쓴닝겐
50에게
(옅게 미소 지으며)
별 의미 없어.
칭찮이잖아!
깨끗해서 좋네 닝.
-
후.. 순간 수마가 왔다 갔다....

4년 전
닝겐26
(혹시 이거 드림이나 망상 붙여야 하는 거 아닐까...? 닝이 들어간 거니까!!)
4년 전
글쓴닝겐
헐. 쑉 까먹고 있었덩. 고마우ㅓ!
4년 전
닝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 귀여웤ㅋㅋㅋ 나두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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