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이혼하고 한동안 아빠가 계속 괴롭혔었어 문자로 계속 사람 속 긁는 문자 보내고 엄마 지인들한테 이상한 소리 하고...
코로나 때문에 장사도 안되지, 나 대학 가야하다보니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 이 일 저 일 다 겹치다보니 점점 지쳐간대
심장이 계속 뛰고 혀끝이 뜨거워서 한의원에 가보니까 속병이 단단히 들었대
푹 쉬고 푹 자야하는데 힘들어서인지 잠에 잘 못드시거든
원래는 술의 힘을 빌려서 잠을 잤는데 술도 계속 마시니까 몸에 안좋고... 수면제를 받아와서 먹는 중인데 수면제는 깨고 나서도 힘들게 한대
어제는 이러다 자긴 일찍 죽겠다고 하시니까 너무 마음 아프다 내가 뭔가를 해야하긴 하는데 당장 내일모레 자취방 내려가야하거든...
걱정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