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나 헤어질까 말까...한번 봐주라

  글 내용 보기  

[둥이1]

남친이 회복하고싶은 마음이 없어보여

[글쓴둥이]

헤어지는게 나은거 같아..? 원래 남친이 좀 힘들면 혼자 시간갖거나 그래서ㅜㅜ

[둥이4]

이런 상황이 얼마나 됐어??

[글쓴둥이]

2월 초 이후? 부터 지금까지 계속이래 ㅠㅠ 마지막으로 봤을땐 괜찮았거든ㅠㅠ 너무 답답하네... 권태기인거 같다는건 말한지 4일정도 되었어! 최근 야근을 많이 했긴 했어...

[둥이6]

그럼 한 3월까지만 지켜보다가 계속 그러면 헤어져..

[글쓴둥이]

6에게
3월 한달까지만? 응응 알겠어 ㅜㅜ

[둥이7]

글쓴이에게
3월 말 ..? 야근 안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길때 까지..

[둥이2]

내가 헤어지기 직전 상황이랑 같네..난 1년 버티다가 걍 헤어졌음ㅠ내가 찬건지 차인건지 모르겠지만..걔는 쿨하게 그래 하고 잠수타버리더라. 쓰니가 더 상처받지않았으면 좋겠음. 2년전의 나랑 같은 마음이라 안쓰러워서 그래

[글쓴둥이]

카톡으로 말했어? 아님 전화로 했어??ㅠㅠ
나 헤어질 용기가 안나 ㅠㅠㅜㅠㅠㅠㅠㅠ

[둥이3]

카톡으로! 사실 한번은 붙잡아줬음좋겠다고 은근 바랬는데 ㅋㅋㅋ너무나도 쉽게 그래라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마. 헤어지는 순간만큼은 걔없으면 아무도 없을것같고 어떻게 살지 싶어도 하루만 지나도 잘 살아지더라.

[글쓴둥이]

전화로 하면 내가 울어버릴거 같아서 ㅠㅠㅠㅠ 응응 고마워ㅠㅠ

[둥이5]

이번만큼 오래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남자친구가 그렇게 말해도 나중에 또 얼굴보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잖아
쓰니도 힘들겠지만 ㅠㅠ 서로 노력해봐봐

[글쓴둥이]

내가 맨날 희망고문 하는거 같아서 ㅠㅠ
코로나때문에 만나자고 하기도 뭐하고..
나도 만나봐야 제대로 판단 내려질거 같긴한데 내가 더 어떻게 노력해야할까 싶기도 해ㅠㅠ
익인이 말대로 이만큼 떨어진적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 ㅠㅜ

[둥이8]

남친이 직장에서 지금은 사회초년생이고
쓰니도 남친도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하는 단계일수도 있고,
내가 지금 딱 쓰니처럼 똑같은 상황이야 ~
우리도 권태기 오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억지로라도
서로 학교일 직장일 물어보고 말을 더 했던 것 같아
쉽게 포기하지마 쓰니도 화이팅해 ^^

[글쓴둥이]

응응 근데 남자친구 성향이 원래 힘들면 말을 안하거나 연락 안하려고 하고 동굴가는 스타일이라서..노력을 하는건지 모르겠어😢 그래도 잘 얘기해보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