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거절 당할 확률이 적음(사실상 제로)+맛있게 먹어줌+딱히 가리는거 없음의 쓰리콤보로 ㄹㅇ기념일만 되면 먹을거 산더미처럼 받을 것 같다. 다른 키세키들이 책상 위나 서랍 안, 사물함 속에 몰래몰래 놓여져있는 타입이라면 뭇군은 직접 면대면으로 건내주는 애들 겁나 많을 듯.
무라사키바라군, 여기 초콜릿이야! 하고 건내주면 주위에 꽃 퐁퐁 피면서 와아~ 고마워~ 하고 받아드는 뭇킁 보고싶다. 여자애들 가정실습? 조리실습? 시간에 쿠키나 빵같은거 만들어도 많이 가져다주겠지. 그거 받을 때마다 '너 착한 애구나~'하고 칭찬해줬음 좋겠다. 뭇군 기준 먹을거 나눠주는사람 = 착한 사람이라는 공식 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쿠로코한테 종종 하듯이 손 뻗어서 머리 가볍게 쓰다듬어주면서 '고맙구... 잘 먹을게~'하고 나른하게 웃어주라
그러고 한아름 받아와서 부활동 시간때 하나씩 웅냠냠하고 있으면 빙센이 다가와서 묻겠지.
'아츠시 오늘은 유난히 양이 많아보이는데 어쩐 일이야?'
'아~ 이거... 여자애들한테 받았구~'
'여자애들?'
'응~ 누구였더라? 뭐 됐나.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한테 주니까 받은거구'
근데 누가 줬는지는 딱히 기억 안 할 듯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