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떡해 할머니 돌아가셨대 아

아빠랑 엄마는 일찍 가고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소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무서워 눈물나

[익인1]

어느정도까지 참관하게될진 모르겠지만..마음 단단히먹고 엄마아빠 손 꼭 잡아드리고!! 잘 보내드리고와..힘내!

[익인2]

좋은 곳으로 가고 계실 거야
나도 6년 전에 딱 쓰니같은 상황이라 쓰니 마음 이해돼... 종교적인 얘기 아니고 진짜 좋은 곳 가실 거야 마음 잘 추스리고 ㅠㅠ 앞으로 쓰니가 열심히 사는 모습 흐뭇하게 지켜보실 거야 가끔 할머니 생각날 땐 좀 힘들겠지만 그럴 때마다 너무 슬퍼하면 할머니도 슬퍼하실 거야 너무 오지랖같은 말이라면 미안 내가 위로 진짜 못하는데 어떻게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

[익인3]

따뜻하게 입고 마스크 꼭 쓰고 가시는 길 잘 보내드리자 힘내

[익인4]

나도 중3 때 교복 다 입고 학교 갈 준비한다고 밥 먹고 있었는데 아빠한테서 전화 와서 엄마랑 아빠랑 장례식장 갔던 기억이 생생하다ㅠㅠ 나 할머니랑 반말 쓸 정도로 친했고 어렸을 땐 같이 살았고 돌아가시기 전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매일 갔었거든ㅠㅠ 엉엉 익아 따뜻하게 입고 마스크 꼭 쓰고 가시는 길 잘 보내드리고 와 힘내

[익인5]

좋은곳으로가셨을거야..쓰니 힘내구ㅠㅠ...

[익인6]

나 고딩때 할아버지 돌아가셔서 그때 처음 상주로 장례식장 갔었던게 생각나네. 가서 할머니께 작별인사 잘 하고... 오랜만에 친척들이랑 얼굴 보고 어른들도 만나고 하니까 생각보다 무서운 분위기는 아냐ㅠㅠ 맘 잘 추스리고 잘 갔다와

[익인7]

쓰니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래 좋은 곳 가셨을 거야

[익인8]

입관할 때 힘들더라도 할머니 마지막 모습 보고 인사 나누고 보내드렸으면 좋겠다. 잘 추스리고 밥도 잘 먹고 힘내.

[익인9]

쓰나 당황했겠지만, 잠깐 진정하소 어머님 아버님 곁에 있어드려..쓰니가 장례를 어디까지 볼지는 모르지만 입관을 볼 수 있다면 꼭 봤으면 좋겠다...나도 할머니가 얼마 전에 돌아가셔서 입관 봤었는데 입관봐도 아쉽고 후회되더라고. 그리구 장례 치르는 동안 입맛 없더라도 조문객 없을 때 밥 꼭꼭 챙겨먹고 힘들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고...

[익인11]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마스크 쓰고 할머님 잘 보내드려 알겠지? 할머니는 틀림없이 좋은 곳 가실 거니까

[익인10]

쓰나 많이 놀랐을거 같은데 마음 잘 추스리고
할머니 좋은곳 가실꺼야 잘 보내드리고와
그리고 할머니가 쓰니 많이 좋아하셨을꺼야
너무 많이 울지말고 힘들더라도 밥 꼭꼭 잘 챙겨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