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 앞에 병원이 하나 있는데 다른 병원들이 코로나 때문에 포화상태라 코로나 확진 환자분들 여기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한대... 엄마가 병원에서 일하셔서 지금 말해줬어.. 아무래도 밖에 잘 안 나갔었는데 진짜 두렵다... 그런데 사실 나는 엄마가 제일 걱정 된다...ㅠㅠ 가뜩이나 예전부터 폐가 안 좋으시고 큰 수술하시고 그 여파로 이틀전에 하혈 엄청 심하게 하시고 병원에서 몸이 많이 안 좋단 소리 들었는데.. 나는 걸려도 엄마는 정말 걸리면 안 될텐데 병원 그만두실 분도 아니고 진짜 너무너무 걱정된다.. 그나마 환자분들은 직접 안 보셔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ㅠㅠ후ㅠㅠ 우리 지역은 확진자 안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우리 지역에 코로나 확진되신 분이 없으니 내가 체감을 못 했던 거 같은데 집에 아픈 사람있으니까 진짜진짜 걱정되고 무섭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