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곰신버거워...

훈련소 4주차인데 전화사 자유로운 훈련소야.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전화오는데 이제 할날도 떨어지고, 나도 내 생활있으니까 못받을때도 있거든. 근데 못받는게 꽤 되서 좀 미안하고 방금도 그린비로온거 와파연결때문에 여보세요만하고 전화끊겼는데 맘이 불편해. 내가 식었나 아님 무뎌딘건가 고민하는것도 일이고 당장 첫휴가가 6월인데 너무 멀어.... 요즘은 헤어지는것도 생각나는데 싱숭생숭하고 너무 충동적으로 결정하는것 같다.. 얘는 무슨생각하는지 연락도 24시간기다려야하고.. 솔직히 조금 지치는것 같아

[둥이1]

쓰니 많이 힘들겠다,, 곰신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더라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구ㅜ 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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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내 맘을 모르겠다..

[둥이3]

자주 못봐서 그런 생각 드나봐 ㅜㅜㅜㅜ 제일 힘든시기니까..

[글쓴둥이]

ㅠㅠㅠㅠ어떻게 해야할지 내맘을 모르겠다

[둥이4]

훈련소 지나면 맘만 먹으면 진짜 자주 볼 수 있옹.. 나만해도 이제 11개월 정도 됐는데 면회 외출 외박 포함해서 14번 갔구 휴가만 다섯번 나왔옹 시험기간 아니면 한달에 두번 꼴로 봤구! 나는 거의 왕복 8시간 넘어서 이러는데 더 가까웠으면 더 자주 갔을 것 같아 그정도로 만나기 쉬워 곰신 버거운 거 맞지만 훈련소 지나고 자대가면 그나마 조금 편해져! 물론 다른 쪽에서 힘들긴한데...ㅠㅠ 지금 그 고민은 거의 없어질거야

[글쓴둥이]

이런고민 없어지는거 맞을까?? ㅠㅠㅠ 내 마음이 헷갈려 식은건지 이 상황이 권태기인건지...익아 ㅠㅠ

[둥이5]

휴대폰 받고 카톡이 되면 그래도 그나마 괜찮아 싸우지만 않으면... 만약에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다면 그래도 자대 간 다음에 헤어졌으면 좋겠어 ㅠㅠ 남자친구가 지금 태어나서 가장 힘든 순간일거야

[둥이6]

아이고 6월 ㅜㅠㅠ 지금 코로나때문에 나도 남자친구 휴가 못나오는데.. 쓰니 엄청 힘들겠다ㅠㅠㅠ 그래도 훈련소 수료하면 휴대폰 일정시간 자유라서 연락도 잘하료ㅜ 있으니 그때 마음은 좀 괜찮아질거야 물론 오래 못보는게 너무 힘들겠지만...

[글쓴둥이]

할말이 없어서 더 힘글어.... ㅠㅠㅠㅠ서로 정적마누흐르구 ㅠㅠㅠ 10분 통화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