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은 쓰다가 실수로 올려서 삭제했어ㅜ) 우리가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대화가 잘 없어 내 룸메는 특히 나한테 말을 잘 안걸어..말 걸어도 단답하구 핸드폰만 보고.. 그래서 나도 말을 잘 안 거는 편인데 며칠 전에 친구들 다같이 모여서 우리집에서 놀다가 10시쯤에 다 집에 간다는 거야 (방학이라 다 근처에서 자취하는 애들) 주말이기도 하고ㅠㅠ 난 더 놀고 싶어서 룸메한테만 살짝 우리 둘이서 노래방 가자고 물었다? 그런데 얘가 딱 정색하고 피곤해서 안 간다는 거야 다같이 놀 땐 잘 웃다가 내가 말 걸 때 정색하니까 기분 조금 상했지만 걔가 원래 좀 그런 성격이라 참았는데 그자리에 없던 다른 친구가 전화와서 자기 알바 끝났다고 다같이 노래방에 가재 나는 기분 상했지만 더 놀고 싶었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룸메도 가겠다는 거야... 분위기 다 같이 꼭 가자 필참이다 이런 거 아니고 다른 친구도 피곤해서 그냥 집 간다고 하는 분위기였거든... 나랑 둘이 가자고 했을 땐 거절 했으면서 다같이 노래방 가니까 또 신나게 잘 노는 거야 피곤하다고 했으면서ㅠㅠㅠ 내가 너무 기분이 상해서 그날 이후로 말 먼저 안 걸고 있거든 ㅠ 근데 룸메도 먼저 말을 안 걸어ㅠㅠ 그게 3일째야... 얘는 맘 편한데 나만 속 긁고 잇는 건가 싶구... 이거 기분 상할만 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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