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답을 달라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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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좀 조심스러운데.. 혹시 돈 벌고있니? 내생각엔 쓰니아버지가 물고기를 주시는게아니라 낚시하는법도 가르쳐 주시려고 이것저것 코치하시는걸로 보이는데.이번 기회에 자취하면서 본때를 보여주는게 좋을꺼같아.
만약 지금 일을 하고 경제활동이 있는 상황이면 쓰니아버지가 놀고만 있는걸로 보이시는거같은데 확고하게 선을 그어서 말씀드려

[글쓴이]

아니 나 휴학생이구 올해 9월에 복학이야! 자취는 절대안되고 통학하라하셔 (왕복 세시간) !!

[글쓴이]

예를 들면 어떤식으루 말하는게좋을까 솔직한 맘으론 아빠 얼굴 하나도 안보고싶어 ㅠ...

[익인2]

쓰니의 미래 계획에대해서 단호하게 아버지께 말씀드리는건 어때?

[글쓴이]

나 아빠랑 얘기하고 왔는데 아빠가 택도안된다는 식으로 혼내는거야. 무슨말을 하려는건지모르겟어. 내가 말한거엔 모든 사람들 다 그렇게 할수 있다고 말로는 잘 하지안햐구 진정성이 부족하다구 혼낫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