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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67l
이 글은 4년 전 (2020/2/26) 게시물이에요
화사인데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잖아 이러는데 어이가 없다 내가 이상한거야?어디가 아프고 그러냐고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니야?내가 걍 일하라고 하니까 엄마가 안 좋으면 증상은 똑같아서 그런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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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일이 많이 힘들었나.. 쓰니 서운하겠다 토닥토닥
4년 전
글쓴이
언니도 일이 힘들지 근데 난 엄마가 증상을 보이면 너무 무서워
4년 전
익인2
언니두 이해가고 쓰니도 이해가..
4년 전
익인3
22 ㅠㅠ
4년 전
글쓴이
나도 언니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야ㅜㅜㅜㅜ
4년 전
익인4
언니가 왜 이해가가? 언니한텐 엄마 아냐? 회사 조퇴하고 엄마한테 가던가 조퇴 못하면 전화라도 해야지 무슨 딸내미가 그래?
4년 전
글쓴이
언니도 답답해서 그랬나봐...
4년 전
익인91
지쳐서 그러신거겠지..
4년 전
익인129
회사 조퇴하면 남은 내 일은 어떡하지? 내가 당장가서 뭘할수 있지? 지금 당장 더 일해서 한푼이라도 더 버는게 나은거 아닐까? 이런생각 들지
그리고 이미 하루이틀일이 아니면 병원비 감당해야하니까 힘들지
나도 아빠 입원해서 돈쪼들려봤어. 진짜 전화해서 좋은소리도 안나오고 그냥 일해서 한푼 더 버는게 낫더라... 가서 뭐해 병수발밖에 더 있나... 일하고 퇴근해서 병수발까지 들면 나도 죽지...

4년 전
익인5
무슨 남 얘기하는 줄...
4년 전
글쓴이
언니가 생각할때 머리아픈 증상이라고 예상이 되서 그런거래 나도 방사선 항암하면 나타나는 증상인거 알아도 괜찮다가 그러면 너무 무서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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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컨디션 좋으시다가 소변실수하시고 이러니까 갑자기 또 놀랐어ㅠㅠㅠㅠ
4년 전
익인7
집에 장기간 환자 있는 집인데 언니 반응이해가...겪어야 안다 환자만 힘든게 아닌걸
4년 전
글쓴이
장기간이 되겠지만 지금은 두달째야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8
어머니가 장기적으로 계속 아프신가면 언니도 이해가가긴간다........
4년 전
글쓴이
수술한지 2개월째야 악성암
4년 전
익인9
언니가 아니라서 섣불리 얘기할 순 없지만 문득 저럴때가 있더라 회사에서 일하는데 가족이 아프다 이러면 가지도 못하고 회사는 회사대로 일 쳐내야하고, 모순되지만 짜증도 확 올라오구 스트레스 받고 .:: 종합적으로 여러가지가 겹치면서 모진 말이 확 나올 때가 있드라구.. ㅠ 토닥토닥 많이 힘들겠지만 쓰니도 언니도 잘 견뎌내길 바랄게
4년 전
글쓴이
근데 나는 너무 속상해 예상가는 증상이라도 나는 무서워..
4년 전
익인10
아니근데 ㄹㅇ회산데 뭘 어케할수 있는게ㅜ있어...? 물론 언니가ㅜ좀 정없게? 말한건 있지만..
4년 전
익인11
222222..
4년 전
글쓴이
회산데 왜 할 수 있는게 없어...?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고 아 그런 증상이면 평소랑 다른거 같다고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잖아..
4년 전
익인19
다른익인데 그게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여러번 반복된거면 좀 지칠수도있다고 생각해 ㅠ
4년 전
글쓴이
나는 매일 같이 있는데 엄마랑...?
4년 전
익인23
글쓴이에게
웅.. 쓰니도 답답한거이해해 근데 언니도 회사에서 일하고있는데 그럴 수있다고 생각해서 ㅠㅠ.. 마음이 아프다

4년 전
익인27
글쓴이에게
언니두 같이있고싶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지않아?ㅠㅠ

4년 전
익인24
무조건 부모한테 효도 부모가 우선 그런 태도 별로 안 좋아해서 솔직히 언니가 이해돼..그럼 걍 쓰니가 챙겨드리면 되지 뭘
4년 전
익인26
언니회사 상황은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는 핸드폰 보는것만으로도 눈치줘서 급한일 있어도 화장실 가서 몰래하거나 해야해서..
4년 전
글쓴이
언니는 엄마가 우선이라고 항상 말하는 사람이야 결혼도 안 한다고 하고 무조건 엄마 살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말만 그런건가 싶었어..
4년 전
익인69
글쓴이에게
어머님 병원비 때문에 일하시는거 아냐?(생활비도 있겠지만) 동기부여로 열심히 일하게는 될테지만 그게 계속 되다보면 언니분도 지치실거 같아

4년 전
글쓴이
69에게
원래 다니던 직장이야 그래서 그냥 계속 다니는 건데 그래도 당연히 힘들지

4년 전
익인12
겪어본 사람 아니면 이해 못함... 집에 길게 투병 중인 환자 있으면 그 환자도 힘들지만 가족도 꽤 힘들더라...
4년 전
글쓴이
길게 아니야ㅜㅜㅜㅜ두달째야ㅜㅜㅜㅜ
4년 전
익인131
두달도 짧진않아..
4년 전
익인13
근데 뭘 할수 없는건 맞잖아?
투병중이신지 좀 됐으면 더 그렇고.. 이미 경험 많이 해봤을거니까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그렇게될수밖에없어..
매번 나올수도 없는거고 서운한건 알겠ㅁ지만 언니도 좀 이해가가서 하는말

4년 전
글쓴이
수술한지 두달째야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51
쓰니 입장에서는 나는 매일 옆에서 간병하는데 이렇게밖에 말을 못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언니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살아가려면 돈도 벌어야하고 온전히 백퍼센트 온 신경을 엄마한테 쏟을 수가 없는데 계속 마음 불편하게 전하는 쓰니가 야속할수도 있음. 그거 듣는 속내는 어떻겠어 본인도 답답할거야..
쓰니가 진짜 위독하신 상황에서 연락했을 수도 있지만 인티에 글 올릴 정도의 여유는 있다는 전제하에 말하면..
나도 간병 해봤지만 다들 각자의 힘듬이 있어 언니 입장도 많이 생각해줘..

4년 전
글쓴이
나는 간병하는데 언니는 뭐해가 아니고 그냥 그 순간 엄마 증상이 어떠냐고 안 물어봐서 그게 속상했던거야 지금은 밥도 잘 드셨어 근데 쓰러질만큼 순간 아프면 너무 무서워
4년 전
익인106
무슨 느낌인지 알아 진짜 갑자기 악화될 수도 있는거고 특히나 너는 바로 옆에 있으니까.. 언니 퇴근하거나 주말일때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 속상했던거 내가 첫째라 그런가 언니입장이 더 공감이돼버렸넹 너두 힘들텐데 미안해 ㅜ 꼭 쾌차하셨으면 좋겠다
4년 전
글쓴이
106에게
언니는 엄마가 안 좋아 이러면 평소처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구나 생각한다는데 나는 갑자기 괜찮다가 비틀거리고 이걸 눈으로 보니까 너무 무서워

4년 전
익인14
환자만 힘든게 아니더라
4년 전
글쓴이
맞아 나도 너무 힘들어 근데 엄마가 제일 힘들꺼야 하루아침에 저렇게 아프셨으니까
4년 전
익인15
우리 엄마 5년 전에 뇌 질환으로 쓰러지셔서 온전한 정신 없이 그냥 밥 먹이면 먹고 재우면 자고 하는 생활하시는데 처음 1년은 너무 힘들다가도 지금은 그냥 엄마가 빨리 고생하지 말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는 사람인데 언니 마음 충분히 이해가
4년 전
글쓴이
나는 매일매일 엄마랑 같이 있어 일상생활도 없어 그래도 나는 엄마가 아프면 순간 심쿵해서 연락한거야...
4년 전
익인16
나도 장녀로서 부모님 오래 투병하시는동안 간병+직장+가사 다 맡으면서 겪어봐서 그런가..
언니 맘 이해된다...

단순히 갑자기 큰 사고가 나거나 위독한게 아니고서야 직장 다 팽개치고 달려갈 수 없잖아...
내가 돈 벌어야 집에 보탬이 되고, 열심히 집안일하고 챙겨야 엄마의 자리를 메꿀 수 있고...
그럴 수록 다들 서로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야지..
"어떡해ㅠㅠ 엄마 많이 아프다 ㅠㅠㅠ" 하는 백마디 말보다 진자 돈 백만원이 더 효용가치가 높긴하더라...

저런 기간에는 한순간의 감정에 일희일비 하는거보다는 좀 넓게 보고 꾸준히 생활을 이어가는게 정말 대단한거야...

4년 전
글쓴이
ㅠㅠㅠ우리엄마는 장기전이야ㅠㅠㅠㅠㅠ근데ㅜ아직 두달째야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38
그러니까 암은 진짜 알 수 없어 .. 언니를 탓하기 보다 너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이 되는게 현명할듯
4년 전
글쓴이
내가 그래야하는데 사실 엄마 아프고 기억상실증도 순간 왔었고 충격받아서 기절도 했었어 내 마음이 여유가 없고 불안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니까 힘들어
4년 전
익인57
응 원래 간병하는 사람도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지
그래서 간병인 상담고 많이 받고들 있고 ...
너의 힘든 감정을 애꿏은 다른 가족구성원에게 돌리면 정말 파국이 되더라 ...
잘 추스르고 어머니는 꼭 쾌차하시길 바랄게...

4년 전
글쓴이
57에게
우리 둘이 의지를 해야하는데 서로 예민해서 말이 날카롭게 나가ㅜㅜㅜㅜ

4년 전
익인17
둘다이해간다 언니도 많이 힘들어서 예민하게 반응한듯
4년 전
글쓴이
그런가봐ㅠㅠㅠㅠㅠㅠㅠ우리가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니까 나는 정신과도 가거든
4년 전
익인18
쓰니도 언니도 둘 다 이해가..
4년 전
글쓴이
ㅠㅠㅠ나도 언니가 이해가는데 너무 속상해ㅜㅠㅠㅠㅠ
4년 전
익인20
ㅠㅠㅠㅠㅠ아 둘 다 이해간다...
4년 전
글쓴이
이 상황이 안 믿겨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21
울 엄마도 암이시고 짐 투병생활만 10년 넘게 하셨음 계속 재발해서...
나는 진짜 중학생? 때부터 계속 이러고 있는데 진짜 이젠 엄마 아프다는데 당연히 속이야 상하지만 어캐 할 수가 없어...

4년 전
익인25
이게 참 잔인한 게 엄마가 아프다가 돌아가셔도 하다못해 내가 죽어도 세상은 굴러가고 하루는 또 와
웃기지만 감정도 중요하지 근데 결국 마지막에 필요한 건 돈이야... 내 생활이구...

4년 전
글쓴이
우리엄마도 재발 백프로 난치암이셔...그래서 더 무서워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어
4년 전
익인41
울 엄마는 재발 백프로도 아닌데 지금 재발만 5번째야 어캐든 살아나간다 짐 항암치료 부작용 땜에 걷지도 못하셔 그래도 어캐든 생활하고 그래 그냥 너도 힘들겠지만 많이 도와드리고 그래 할 수 있는 게 그거 말구 없다... 그리규 마음 많이 비우고...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나도 엄마보고 힘낼게 나는 엄마밖에 없거든 정말 엄마밖에 없어
4년 전
익인59
글쓴이에게
이해는 가지만 쓰니가 좀 더 자신의 삶도 살았으면 해... 쓰니가 잘 알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각자의 삶이 있는 법이니까 쓰니 어머님 꼭 완쾌되실거야!!

4년 전
글쓴이
59에게
엄마를 혼자 둘 수 없어 뇌종양이시라 아직 안돼...그것도 안 믿겨 울엄마 직장생활도 너무 잘 하던 사람인데

4년 전
익인97
글쓴이에게
울 엄마도 그랬었는데 진짜 사람 한순간이더라... 뇌종양이면 더 흔들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마음 잘 붙잡고 살자 쓰니야 울 엄마는 전이에 음성에 4기라 나도 착잡하지만 어캐든 도와드리구 살고 있어... 네가 행복해졌음 좋겠다

4년 전
글쓴이
97에게
우리도 4시야 교모세포종 근데 나 우리엄마 살려서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려고!!!

4년 전
익인148
글쓴이에게
행복해질거야 우리 같이 행복해지자!!

4년 전
익인22
언니 이해 감
4년 전
글쓴이
나도 언니가 이해가는데 순간 서운했어ㅜㅜ
4년 전
익인70
본문에는 어이가 없다길래.. 힘들겠지만 힘내 쓰니야 너무 상처받지 말고
4년 전
글쓴이
순간 너무 어이가 없고 속상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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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쓴이
우리 둘 다 엄마밖에 없어 아빠도 따로산지 10년 넘었고 우리목표는 엄마 살리는 거야...
4년 전
익인29
이해는 간다... 일도 일대로 힘들 거고... 그 사이에 이런 식으로 불려간 적 있으면 아무리 내 엄마라도 안 믿길 수도 ㅠㅠㅠ 그래도 너무 차가웠다 ㅠㅠ
4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이 상황이 안 믿겨서 너무 힘들어ㅜㅜㅠㅠ
4년 전
익인30
언니도 이해가... 지금 일하는데 여기서까지 부모님 아프시다는 얘기 듣고 걱정하기엔 쓸모없는 감정소모이기도 하고.. 본인도 속상하니까 차갑게 말나갔을것 같아
4년 전
글쓴이
나는 매일매일 엄마랑 있어 일상도 없어 알바하던 일상도 없고 그냥 집에만 있어..
4년 전
익인31
언니가 어디서 놀고있으면 모르겠는데 일하는중인거면 ㅠㅠ 이해간다..
4년 전
익인32
222 솔직히 놀고있는거면 너무한거 맞는데 일하는거면 거기서도 여기저기 치일거아냐ㅠㅠ,,
4년 전
익인43
33... 진짜...
4년 전
글쓴이
ㅜㅜㅜㅠ에휴ㅠㅠㅠㅠ언니도 힘들지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81
44
4년 전
익인95
5
4년 전
익인33
직장인으로 언니분 조금 정없이 말씀하신건 맞는것같은데 이해는가ㅠㅠ 그리고 우리 쓰니도 충분히 고생하고 다 이해가여.. 안타까운 상황같아 언니분도 분명 회사일로 힘드셔서 순간 그렇게 나오신것같아.. 아마 겹치고 겹치겟지 힘든일이ㅠㅠ 우리 쓰니도 댓글보니 눈물난다 어머님도 어머니구 우리 쓰니두 건강 잘챙기면서 어머니 보살펴드려..
4년 전
글쓴이
나도 이해는 가는데 ㅠㅠㅠㅠㅠㅠ순간 너무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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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우리도 지금 다 힘들지만 엄마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 머리빠지시고 일하고 사람만나던 사람이 집에만 있고 토하고 소변실수해도 안 보여줄려고해...
4년 전
익인36
언니도 언니나름 회사에서 스트레스 있을 수도 있는데 신경써야하니깐 예민하게 반응한거일수도..
4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그것도 다 이해하는데ㅜㅜㅜㅠㅠ나도 순간 조절이 안돼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37
쓰니는 언니한테 연락할 수 있는데
언니는.....말할곳도없고 똑같이 무섭지 않을까...
그치만 할 수 있는 거는 없고..ㅠ
언니도 힘들것 같다ㅠ 물론 쓰니도 힘들 것 같고ㅠ..토닥토닥..

4년 전
글쓴이
언니가 제일 힘들어ㅜㅠㅠㅠㅠㅠ장녀고 내가 동생이고 자기도 힘들텐데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자기정도면 괜찮은거 같다고 하더라..
4년 전
익인39
아 같은 직장인이라 그런가 회사인데 할수잇는게 없다고 하는거 왜이렇게 눈물나지 물론 쓰니한테는 감정없다고 느껴질수있는데 언니분 속으로 답답하고 엄청 힘드실것같아..
4년 전
글쓴이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닌거 내가 제일 잘 아는데 그 순간이 너무 서운하고 무서워
4년 전
익인40
엄마가 더 우선이라고 하신다고 하면 더 마음이 아프다 ㅠㅠ 언니도 많이 힘드셔서 그런거같은데..
4년 전
글쓴이
언니가 제일 힘들지 진짜
4년 전
익인42
회사 일도 힘들고 하기싫고 엄마 옆에 있고싶은데 막상 할 수 없는 게 답답해서 그런 거 일수도... 엄마 언니 다 이해해야하는 쓰니도 힘들겠다ㅠㅠ
4년 전
글쓴이
우리가족이 왜 이렇게 된건지 정말 모르겠어 정말 하나도 이해할 수 없어
4년 전
익인44
할수있는거 없는거 누가모름?..
말이라도 그렇게 하면안되지

4년 전
익인45
가족이잖아
4년 전
익인47
내기준 언니 진짜 정 팍식어짐
4년 전
글쓴이
우리언니 정많고 걱정많은 사람인데 언나도 예민해서 그런가봐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4년 전
익인67
알지 그래도 그러는거 아님..
그리고 이정도면 쓰니도 이해 잘해주네
힘들텐데 .. 우리아빠 죽기직전까지 가서 3년 투병하셨는데 나으셨어
괜찮을거야..

4년 전
글쓴이
익인아 많이 힘들었겠다 그 모습을 보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4년 전
익인100
글쓴이에게
쓰니네도 괜찮을거야
기도할게

4년 전
글쓴이
100에게
고마워 정말 익인이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4년 전
익인46
아이고.. 쓰니 속상한 마음도 너무 이해가고 언니 입장도 너무 이해간다.. 쓰니가 그래도 언니 마음 이해해준다니까 다행이다. 언니도 쓰니 마음 알거야 말이 잘못 나간걸거야..
4년 전
글쓴이
우리가 서로 되게 나쁘게 말을해 둘 다 힘드니까 그런거 같아 그러면 안되는데
4년 전
익인74
그러게 그렇게 되더라.. 나도 우리집에 환자가 있어서 쓰니 마음 좀 이해가.. 우리 집 분위기도 전보다 많이 안좋아졌어. 힘드니까 서로를 탓하게 되더라구..
4년 전
글쓴이
엄마앞에서는 하하호호하는데 증상이 나오면 서로 예민해져
4년 전
익인48
이해 가... 언니가 어머니 맡은 간호사나 의사 아니라면
쓰니랑 언니의 화법 차이인거 같은데
언니는 사실,정보전달 중심
쓰니는 감정,관계 중심

4년 전
익인55
222 이거 같은 둘의 관점이나 화법이 많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ㅠㅠ
4년 전
글쓴이
맞아 나는 감정 관계중심이고 엄마가 나때문에 저렇게 되었다는 죄책감이 너무너무크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4년 전
익인76
나도 이해가 가 우리집이 딱 그렇거든 내가 너고 딱 우리 오빠가 언니분 같은데 이게 참 이해가 가면서도 서운하고 화나더라ㅠㅠㅠㅠ
그리고 어머니가 아프신거 너 잘못 아니니까 죄책감 전혀 안 가져도 돼ㅠㅠ

4년 전
글쓴이
내가 속을 되게 많이 아프게 했어 함부로 행동하기도 했고 엄마가 평생 산다고 생각했어
4년 전
익인49
언니도 짧은 기간동안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ㅠㅠㅠㅠ 그래도 쓰니 맘 이해해 사실 나도 엄마가 암투병 중이라 쓰니 서운한 맘 누구보다 잘 알 것 같다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분명히 말은 저렇게 해도 속으로 되게 걱정중일거야
4년 전
글쓴이
엄청 많이 받았지 처음에 확진받을때 엄마 모시고 올려면 집 다 치워라야한다고 악에 치여서 말하던 언니였으니까.:
4년 전
익인50
할수있는게 없다는 말이 너무 마음아파 ㅠㅠ 관심없어서 그런게 아니지않을까 자기도 뭐 할 수 있는게 없는 현실이 힘들어서 그렇겠지
4년 전
글쓴이
진짜 할 수 있는 게 없어 내가 의사라서 암을 치료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약사도 아니야 간호사도 아니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야 나는 할 수 있는게 없어
4년 전
익인52
근데 어머니 보고 있는 동생한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
4년 전
글쓴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생각할려고...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언니도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했나봐 엄마 수술한다고 일도 많이 빠졌으니까.::
4년 전
익인54
나도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간호하는 사람 만큼 돈버는 사람도 쉽ㅈ 않을꺼라곷생각해
4년 전
익인56
난 우리언니가 일하다가 문자만 봐도 가슴이 철렁철렁 래서 핸드폰 보는거도 힘들엇단 이야기에 마음이 진짜 아팠어
4년 전
익인61
언니도 정말 힘들거야 서로 힘드니까 언니 미워하지 말고 언니 이해 하지도 말고 그러쿠나 하고 무덤덤히 넘겨줬음해
4년 전
익인63
집안에 환자 있는거 정말 모두 힘든 일이니까 ㅠㅜ 쓰니 힘내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들 진짜 고마워 나 힘내서 엄마 오래오래 살릴게
4년 전
익인86
글쓴이에게
웅 익인이 잘못아냐 !! 다 잘될겨

4년 전
글쓴이
86에게
고마워 익인아!!

4년 전
익인58
음.. 난주로 보호자되는입장이고 언니는일다니는데 병원에있을때 안좋다고말하면 언니가 저런반응이지는않아 사람마다다르겠지만 말이라도 너무걱정말고 밥이라도꼬박챙겨드시게해라 이정도말은할수있다고생각해 저건언니가매정하긴한듯
4년 전
글쓴이
언니가 매정한 사람이 아닌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나도 순간 서운하고..
4년 전
익인60
언니는 그냥 딱 그 말 그대로의 뜻인 것 같아 나는 지금 회사에 있고 내가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자기는 돈 벌어서 병원비에 보태야 하고 동생은 엄마 옆에 붙어서 자기 생활 아무것도 못하고 엄마 간병만 하고 있고... 장기전이니 두달은 장기가 아닐 수 있지만 언니는 그냥 지금 당장 회사에 있고 힘들고 하겠지. 쓰니가 이번에 전화를 처음 한 게 아닐 거고, 언니는 매번 전화를 받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이제껏 언니가 지금 당장 회사에선 뭘 할 수 있는 게 없었단 뜻인 것 같다.
4년 전
글쓴이
나도 언니가 회사에 있을만큼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엄마생각도 안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하면 좋겠어 그래야 스트레스를 그나마 덜 받지 근데 엄마가 갑자기 확 안 좋으면 너무 무서워
4년 전
익인62
쓰니도 많이 지친듯.. 두달째라고 아직 장기 아니라고 그러는데 사람이 두달간 계속 사람을 돌보면서 걱정한다는게 얼마나 길고 힘든 시간인데.. 그런데 진짜 언니도 마음이 복잡해서 그랬을 거라고는 보이니까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쓰니 힘내요!
4년 전
글쓴이
몸은 별로 안 힘들어 근데 엄마가 나때문에 저렇게 된거 같다는 죄책감과 엄마와 언제가는 이별이 올 수 있다는 불안함이 너무너무 커
4년 전
익인98
쓰니랑 상황은 다르지만 나는 친할머니가 나 키워주셨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많이 아프셔서 나도 종일 같이 지내면서 돌봐드리기도 했고, 나이도 많으신데 나 키우느라 고생하셔서 더 아프신걸까 그런 마음에 슬프고 그랬거든.. 그런데 진짜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 시간에라도 조금 더 좋은 추억 만들어드릴 걸 하는 후회가 너무 많이 남았어.. 물론 우리 할머니랑 달리 쓰니 어머니 꼭 잘 이겨내실 거야! 그래도 쓰니도 혹시 모를 후회 남지 않도록 마음 단단하게 잘 지냈음 좋겠어,, 쓰니 때문에 아프신 거 절대 아니야. 부모님한테 자녀가 얼마나 기쁨이 되는 존재인데, 부모님이 그걸 자주 표현을 못 해 주시니 우리가 잘 모를 뿐이지.. 옆에서 예쁜 딸이 우울해 하고 지쳐하면 아픈 엄마 마음도 괜히 더 미안하고 아프실 거니까 힘들어도 마음 잘 다스리고 꿋꿋하게 힘되어 드리자! 많이 힘들 때는 또 여기에 투덜대고 그래요!!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정말 친구들한테 계속 이야기하는 것도 미안해서 안 하고 있었거든 친구들한테도 기쁜이야기만 해주고 싶은데 그리고 10년 친구도 엄마 확진받고 나를 버렸거든 그래서 더 꼭꼭 숨기게 되는거 같아
4년 전
익인64
쓰니힘내고 ㅜㅜ..언니도 언니나름 고충이있으니까...이해해주자....
4년 전
글쓴이
서로 이해해줘야하는데ㅜㅜㅜㅜ둘 다 예민해ㅜㅜㅜㅜㅜ
4년 전
익인65
업무중에 그런문자받으면 진짜 심란하고 마음이 힘들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댓글보니깐 언니도 어머니밖에 없다고 그러신거같은데 너무 마음쓰지마 ㅜㅜ.. 언니도 어머니가 아프신데 자기는 일해야하는 현실이 힘들어서 그렇게 말했을거야..
4년 전
글쓴이
나도 언니 이해해...제일 힘들꺼야.::
4년 전
익인80
웅 쓰니마음도 이해해 나도 순간적으로 서러웠을 거 같아 언니랑 잘 대화해서 잘 풀길바랄게 항상 힘내 쓰나
4년 전
글쓴이
언니도 싫은 말은 하기 싫은데 그렇게 나오는거래 엄마일은...
4년 전
익인66
언니도 쓰니도 그냥 너무 힘들 상황이고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언니도 안 좋은 의도로 그런 말 한 건 아닐 거니까 너무 쓰니가 속상하지 않길 바란다.(이해하라고 강요X 네가 잘못된 거도 아님. 그냥 니가 속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야) 지난 두달간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조금만 더 힘내자. 어머님이 하루라도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할게
4년 전
글쓴이
아니야 나도 언니 이해해 근데 순간 무섭고 서려워...
4년 전
익인82
응 이해해 쓰니도 너무 힘들고 걱정되어서 연락한건데 언니가 그러니까 넘 서러웠을거야.. 토닥토닥.. 이해해.. 쓰니 충분히 잘하고 있어
4년 전
글쓴이
그냥 내가 더 잘 해야겠어 엄마 산책도 시키고 밥도 잘 먹이고
4년 전
익인109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무리는 하지말고. 가끔은 울어도 돼. 쓰니도 밥도 잘 챙겨먹고! 쓰니가 이렇게 잘하고 있으니까 분명 어머니 금방 쾌차하실거야
4년 전
글쓴이
109에게
맞아 주위에서 딸들이 이렇게 애지중지 잘 하니까 완쾌한다고 그러셔!!!!나중에 엄마 완쾌하면 우리 덕분이라고 맛있는 밥 한번 해달라고 해야지!!엄마밥이 너무 먹고 싶어 지금

4년 전
익인152
글쓴이에게
응응 어머님 완쾌하시고 나면 맛있는 밥 한 끼 차려달라고 어리광부리자. 화이팅이야 오늘도

4년 전
익인68
하..이게..아픈게 장기전이 되면 가족들도 지쳐서..저런 반응이 나오게 되더라.. ㅠㅠㅠ...이해는 되지만...맘 아프다 어머니 쾌차하시길 바랄게 너가 힘 되어드려 힘내자
4년 전
글쓴이
장기전이 되서 우리가 지쳐도 엄마만 오래살면 나는 괜찮아 나는 내 장기라도 주고 싶은데 뇌라서 할 수 없는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 내 장기라도 다 주고싶은데
4년 전
익인77
나도 3년전에 동생 죽기 직전까지 갓어서 그 마음알아.. 매일 밥도 안 넘어가고 집안 분위기 장난 아니고.. 병원에서 매일 대기만 타고.. 힘내자 웃음이 제일 큰 약이라는 말 잇잖아. 힘내서 약이 되어드려.
4년 전
글쓴이
익인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픈데 할 수 있는 게 없는 게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던데
4년 전
익인71
나는 언니 이해 가
4년 전
글쓴이
맞아 언니 이해가
4년 전
익인72
언니도 힘들겠지만 그렇게 말하는 거 들으면 쓰니도 속상할 듯...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말이란 게...
4년 전
글쓴이
그 순간을 서로 이해 못 하는 거 같아...
4년 전
익인73
쓰나 힘내 ㅠㅠ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힘내서 엄마간호 잘할게'ㅜ
4년 전
익인75
에공 ㅠㅠ 쓰니맘도 이해가고 언니도 이해간다 ㅠㅠ 언니가 그렇게 말한거는 진짜로 엄마한테 관심없고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어쩌라고의 뜻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한마디로 말하면 짜증부린 것 같애 ㅠㅠ 언니는 일을 하고있어서 당장 튀어나갈 수도 없고 전화를 길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안그래도 하루종일 엄마걱정에 일이 손에 안잡힐텐데 상태 나빠졌다는 말 들으면 얼마나 신경쓰이겠어..ㅠㅠ 쓰니도 갑자기 언니가 그렇게 나와서 많이 섭섭하고 당황했겠다..ㅠㅠ 모쪼록 서로 대화해서 잘 풀었으면 좋겠다.. 지금 어머님도 아프시고 자매끼리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4년 전
글쓴이
맞아 우리 둘이 의지해서 으쌰으쌰를 해야하는데 둘 다 예민보스야 지금 ㅜㅜㅜㅜㅜㅜㅜ
4년 전
익인78
언니가 말은 그렇게 했어도 걱정 많이 하고 있을거야. 겪어 본 사람으로 둘 다 이해돼서 속상하다 . ㅠㅠ
4년 전
글쓴이
언니가 여린사람이라 더 마음이 아팠을꺼야 에휴우
4년 전
익인79
난 언니 이해 안 돼 엄마가 남이야? 가족이잖아
언니 힘든 건 맞지만 그게 쓰니한테 할 반응은 아니지 않아? 동생은 안 힘든가 언니 말대로 언니가 당장 해줄 수 있는건 없지만 말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잖아... 쓰니가 당장 뭐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엄마가 아파하신다고 한건데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동생한테 그렇게 대답하다니 나는 언니 별로 이해 안 가
참고로 나도 엄마가 암으로 장기입원하셨던 적 있어 지금은 완치고.. 쓰니야 어머니 건강 회복하실거야 힘내

4년 전
글쓴이
언니는 내가 알아서 대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지 근데 나는 그 순간 심장이 쿵해 내가 정신과도 다니고 아직 정신이 말짱하지 않아 엄마충격때문에 잠도 못 자고
4년 전
익인83
우리아빠랑 똑같네.. 맞는말인데 너무 상처가 되는말이지ㅠㅠㅠ
4년 전
글쓴이
맞아..다 이해하는데 그 순간만 상처야...
4년 전
익인84
혹시 언니가 실질적 가장이야? 그럼 지칠거 이해됨
4년 전
글쓴이
가장이지...엄마랑 언니랑 직장을 다니다가 엄마가 직장을 못 다니고 나도 돈 안 받고 일하다가 지금 나는 집에만 있으니까..
4년 전
익인85
언니가 가장이야? 그러면 이해돼..
4년 전
글쓴이
맞아...나는 성인되고 엄마한테 용돈을 받은 적이 없는데 지금은 언니가 나도 챙기니까...나도 답답하다 딱히 돈걱정 안 하면서 혼자 저축도 하고 살아왔는데 내가 번 내 돈이 없으니까 너무 불안하고 그러네
4년 전
익인87
둘 다 이해 돼 쓰니야 힘내 어머니 꼭 쾌차하시길 바랄게ㅠㅠ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응원해준거 꼭 기억할게!!!
4년 전
익인88
난 우리엄마 암선고받았을때 그냥 피하고싶더라.. 현실 직시하고싶지 않았고.. 그냥 내가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될거같아서.. 혼자서는 너무 슬퍼서 울고 그랬는데 엄마앞에선 내색도 안했어ㅠ 그냥 피하고싶더라.. 그래서 언니 맘이 좀 이해가가..ㅜ
4년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난 반나절 엄마가 아픈걸 잊어먹었어 엄마 퇴근 안 했냐고 언제 오냐고 신서유기보면서 과자먹으면서 웃고 있었다고 하더라 지금도 정신과에 다녀 한번 기절했거든 그것도 정신적 문제라고 해서 근데 엄마는 몰라 앞으로도 모르실꺼고 좋은것만 먹이고 보여주면서 회복시킬려고!!!
4년 전
익인89
난 언니한테 너무 서운할 듯 쓰니라고 그런 말 못하는 것도 아니고 예민한 시기에 조심해야지 본인 힘들다고 그렇게 얘기하면 서로 상처만 주는 거임
4년 전
글쓴이
서로한테 서운할듯 각자 하는게 다르니까ㅜㅜㅜㅜㅜ
4년 전
익인90
두달이 긴게아니야?? 내 기준에서는 충분히 힘든 기간인데?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른거지
4년 전
글쓴이
우린 앞으로도 계속 영원히 치료해야하는 병이라서 내가 그렇게 생각했나봐...
4년 전
익인92
언니도 그상황에 일하는거 많이 힘드실텐데 일하는 도중에 연락까지 바라는건 언니입장에서 너무 가혹한 것 같아 하지만 쓰니 마음도 이해가 ㅠㅠ
4년 전
글쓴이
나도 언니가 일할때는 일만 집중하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엄마는 잠시 잊으면 좋겠는데 딱 아프면 무서워져
4년 전
익인93
나도 아빠 암으로 5년 아프시다가 돌아가셔서 아는데 진짜 환자만 힘든 거 아니야 물론 환자가 제일 힘들지 근데 가족들도 진짜 힘들어.. 나도 아빠한테 짜증 내면 후회할 거 분명히 아는데도 아빠가 어디 아프다고 하면 철렁하면서도 짜증 나더라.,. 다른 집들은 다 건강하게 잘 사는데 왜 우리 집만 이런가 싶어서,,.
4년 전
글쓴이
맞아 나도 힘들어 그리구 나도 그런 생각했어 다른 집들이 도와주고 위로해줘도 어짜피 건강하게 잘 살텐게 집에 들어가면 정상적인 가족이 있는데 이런 나쁜생각도해...
4년 전
익인94
쓰니가 걱정되고 불안한건 알겠어 ㅠㅠㅜ 근데 내가 첫째라 그런가 나도 기댈데가 없어서 이해가 ㅠㅠ 가뜩이나 회사에 있는데 동생이 불안하다고 전화오면 나도 모르게 예민 폭발할듯 ㅠ
4년 전
익인99
아.. 이거 맞아 나도 불안하고 힘든데 밖에서는 아무일도 없는척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이면 정말 힘들어.. 나도 힘든데 기댈데가 없어서
4년 전
익인101
쓰니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둘다 어른이라면 쓰니도 언니한테 기대려고만 하지말고 힘들수록 서로서로 기댈 수 있게 언니도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겠어!
4년 전
글쓴이
맞아 나도 어른이야!!!!나는 언니 완전 이해하는데 그 순간이 무섭고 속상해
4년 전
익인120
그래그래 만약에 쓰니가 언니 업무 다 끝나서 상황을 설명했더라면 잘 들어줬을거야 아무래도 전화로 하다보니 언니가 지금 당장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업무중에 그런 전화를 받으면 걱정은 걱정대로하고 업무도 집중안되니까 언니가 예민해졌던 걸거야ㅠㅠ
쓰니도 어머니 안좋아졌다는 소리 들었을 때 많이 힘들었겠다ㅜㅠㅠ 마음 잘 추스리고 힘내자❤ 어머니 예쁜 두 딸래미들 힘받고 금방 나으실거야!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우리엄마 난치병이지만 내가 꼭 10년 20년 살릴게❤️❤️
4년 전
익인96
쓰니 서운한거 정말 이해되긴 하는데 가족한테라도 '나라면 이럴텐데' 이런 생각가지는거 오히려 더 안좋아..특히 부모님일 관해서는 그냥 형제 없고 자식 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맘편함..
내가 가지는 마음만큼 상대방이 안따라주면 속상하지만 사람은 원래 그렇더라

4년 전
익인105
그리고 내가 첫째라 그런가 솔직히 언니마음도 이해는 간다...
적어도 일 할 때만큼은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동생이 왜 배려안해줄까 싶을듯

4년 전
글쓴이
맞아 첫째라서 더 힘들꺼야 몸도 마음도
4년 전
익인102
일하는 사람한테 연락하는게 쫌... 이해가 안가
4년 전
익인107
언니는 항상 불안할꺼야 집에 나 없늨 사이에 뭔일이 있는건 아닌지 눈으로 확인할수았는게 아니니깐 근데 그걸 전화로 걱정이 현실이되면 더이상집중을 못하잖어 당장 달려나갈 상황도 아니고 언니한테 전화햐도 해결안되잖아 그냥 걱정나눌려고 전화한거잖어
4년 전
글쓴이
그러게 근데 나는 매순간이 너무 불안해 엄마를 보고 있어도 불안해 궁댕이를 들썩거리는 것도 불안해서 같이 자다가 일어나고 그래
4년 전
익인115
그니깐 언니는 더 불안할꺼야.. 지켜볼수있는것도 아니고 동생이 보고 있지만 함께 못하는게 너한테도 미안할꺼고 하지만 번인도 일팽겨치기에는 금전적인 문제도 있으니간... 서로 힘든상황에 남까지 이해까지 하기는 힘들지만 ㅜㅜ 그래도 어쩌겠어 ㅜㅜㅜ 쓰니도 만ㅇ 지치고 힘든것같은데 힘냈으면 좋겠오
4년 전
글쓴이
언니는 못 보고 있으니까 불안하고 지치고 나는 매순간 보니까 그게 불안하고...각자 다른 이유로 불안해...
4년 전
익인103
직장이라 그런 거 일 수도 있어
직장에서 오래 통화할 수도 없고.. 거기서 얘기 계속하다 보면 직장 사람들 귀에 들어갈 수도 있고.. ㅜㅜ 바쁘니까

4년 전
글쓴이
그치 언니 이해가 너무 힘들꺼야
4년 전
익인118
ㅠㅠ 쓰니도 힘내고
이럴수록 너 건강도 우선이야ㅜㅜ
어머니도 건강 좋아지실 거고!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4년 전
익인104
난 언니가 좀 더 이해가 간다... 쓰니맘도 이해가지만 당장 회사일 제쳐두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 하는 중인데 집에서 까지 전화오니까 여기 저기서 스트레스 받는거지..
4년 전
글쓴이
맞아 언니 이해해 얼마나 힘들겠어
4년 전
익인112
쓰니도 많이 힘들겠다 어머니 좋아지실거야ㅠㅠ
4년 전
글쓴이
점점 좋아지고 계셨는데 오늘 좀 안 좋으셔ㅠㅠㅠㅠㅠ그래서 더 무서웠어ㅠㅠ
4년 전
익인108
언니가 너무 안쓰럽고 공감되는게 언니가 돈을 벌어야 병원도 다닐거아냐... 나도 엄마걱정되는데 일은 해야하고, 일하는거 힘든데 그와중에 쓰니 말 들어줄수가없어... 말이라도 좀 잘해줄수있지않냐는데 괜찮을거라고 달래고앉아있는것도 감정소모 진짜 심한거알아? 난 언니 너무 이해간다
4년 전
글쓴이
그러게 내가 잘못했나봐...
4년 전
익인110
쓰니는 직장생활 안하는거지??
4년 전
글쓴이
응 학생때부터 일하면서 돈 안 받으면서 썼는데 지금은 다 그만뒀어 엄마보느라
4년 전
익인111
그런데 사람 성향 다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임 쓰니는 공감이 필요한 건데 언니는 당장 할 수 있는 게 우선인 사람인 거고 이거는 서운해 해 봐야 서로 이해 못 해줌 그리고 일할 때 연락받으면 눈치 겁나 보여 그래서 더 날카로웠을 수도 있음
4년 전
글쓴이
내가 순간 언니상황을 이해를 못 했나봐ㅜㅜㅜㅜㅠㅠ
4년 전
익인113
나는 이제 간병 7개월 정도 되고, 다니던 일 그만둔 타이밍에 아픈거 발견해서 주보호자로 지금 생활하는데, 괜찮으시다가도 조금 뭔가 다르면 가슴 철렁하고 힘들더라...! 다들 나름다로의 힘듦이 있겠지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루하루 엄마랑 소중한 시간 보낸다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으면 자기자신을 위한 일은 단 3분 5분이라도 하면서 지내! 결국 자신의 삶을 살아야하는데 너무 아픈 사람한테만 전부 포커스하면 지치더라...
그저 쓰니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 같이 힘내자!
언니마음은 언니 밖에 모르니까 나중에 이야기하면서 푸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얘기해서 서운했다고..! 물론 늘 생각해주고 열심히 일하고 그런거 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불안함은 전달되니까 마인트컨트롤 힘내길 바라

4년 전
글쓴이
맞아ㅜㅜㅜㅜㅜㅜㅜㅜ순간 그러면 너무 철렁해ㅜㅜㅜㅜㅜ금요일에 내가 친구랑 머리하러 갈려고 예약했는데 가도 되나 모르겠어...
4년 전
익인114
언니도 속상해서 그럴꺼야 나도 엄마 아플때 동생들이랑 진짜 맨날 싸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안싸ㅏ울것도 서로 다들 예민하고 하다보니까 싸우게 되더라
그래도 익아 너무 익인이 잘못 아니야 다 그만두고 간병한다는거 진짜 쉬운일 아님
나도 엄마 못놓으면서도 엄마가 죽어야 끝날까 이생각 진짜 많이했어
그만큼 힘드니까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 잘 지낼수 있을꺼야
밥 잘 챙겨먹고 간병해 익인이가 기운차려야 어머니도 회복하실꺼야

4년 전
익인116
아니 둘다 이해가 쓰니 잘못 없고 당연함
나도 첫째라 언니도 이해가고 그냥 둘다 지친거야 서로 누구의 잘못이다 뭐다 할것도 없어
어머니도 힘드실거고....힘들겠지만 멘탈 관리 잘해서 꼭 이겨 냈음 좋겠어
그냥 여러 상황들이 다 복잡해져서 그런거임 ㅠㅜ

4년 전
익인117
둘다 너무 이해간다.. 쓰나 힘내ㅠㅠ
4년 전
익인119
엄마가 뇌쪽 악성암 판정받은지 2년째라 아빠랑 언니는 둘다 일하니까 주로 내가 간병하는데 쓰니 언니한테 서운할수있어... 무서워서 언니한테 연락한건데 언니가 그렇게 말해서 서운한데 언니도 이해되고 그렇다고 말할곳은 딱히 없고 힘들었지...ㅠ 두달째 간병중이면 그때가 제일 힘들거야 일상생활에서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포기하게되는게 많을때고 쓰니 일상도 사라지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어머니 모습때문에 무섭고 두렵고 힘들지...언니도 쓰니도 다 힘든 시간이라 서로 예민해서 그런가봐.. 나도 언니랑 아빠랑 그랬었고 엄마 컨디션 바뀔때마다 무섭고, 괜찮아지면 또 희망이 생겼다가 재발하면 다시 우울해지고 예민해졌거든 나는 사소한 일에 행복한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그런 일들을 많이 만드려고 노력했었고 그게 그나마 나를 버티게 해줬던것같아 도피긴한데 그게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고... 쓰니 두 사소한일에 행복해하고 어머님 잘 간병해드리고 어머님도 조금씩 괜찮아지면 좋겠다 쓰니 힘내🧡
4년 전
익인121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MBTI 에서... T랑 F의 차이라고 생각해 쓰니네 언니는 너무 이성적? 이라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뭘 어떡해? 이런 거고 쓰니는 F라서 어디가 아프신지 어떻게 아프신지 이런 거라도 물어볼 수 있는데 왜 말을 그렇게 해 이거인 거고... 내 말은 둘 다 이해 간다는 거야 성향이 틀릴 뿐
4년 전
익인125
22 나도 이 생각 딱 엠비티아이 생각나썽
4년 전
익인122
와 내언니였음 뒤통수때림 어케 그렇게 말해 쓰니넘속상할거같음
4년 전
익인123
난 언니 이해감.... 힘내 쓰니야.....
4년 전
익인124
쓰니야 두 상황 다 겪어 본 사람으로써 엄마 상태 일일이 전하는건 자제하는게 좋을듯 해....물론 쓰니 걱정되는 마음은 백번 천번 알지만!! 나도 그랬었거든.. 근데 반대 입장이 되보니까 이게 사람이 미치겠더라고... 할 수 있는건 없는데 괜히 예민해지기만 하고... 엄마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다!!ㅜㅜ
4년 전
익인126
간병이라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언니도 쓰니도 몸과 맘이 많이 지친 상태인 것 같네...ㅠㅠ 힘내 쓰니야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네... 어머님 꼭 쾌차하실 거야
4년 전
익인128
222...
4년 전
익인127
나는 언니분이 일부러라도 냉정한 모습 보이신게 쓰니랑 무섭고 불안한 감정을 나누고 싶지 않아서라고 생각해. 언니분이 약한 모습 보이면 동생인 쓰니가 더 동요해서 걱정할까봐... 우리 언니도 나한테 그랫거든 일부러라도 좋은 생각만 하라고. 아무튼 어머니 쾌차하시길 바랄게!
4년 전
익인130
둘 다 이해가는게 뚜렷한 답도 딱히 방향도 없는 문제에 시달리고 앞으로도 또 시달릴수도 또 소중한 엄마잖아 그러니까 점점 기력이 없어지는거지 서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겠지만 이런 중환자가 있는 가정은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더라 본인이 최선을 다한다고해도 뜻대로 되는 일도 없고... 만약에 상황이 좋아졌다고 전화했으면 오히려 되게 여러가지 물어봤을 수도 있을 거 같아 언니가. ㅠㅠ 진짜 여러모로 서로에게 힘든 시간이고 앞으로도 힘들 수 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서로에게 조금씩만 더 배려해주자
4년 전
익인132
난 솔직히 양쪽다 이해됨 나 취업하고 2~3달있다가 아빠 혈액암 판정받았는데 이미 늦어서 골수이식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엄마가 아빠 병간호하고 내가 돈벌었을 때 일끝나도 쉬는것도 푹쉬는게 아니라 집안일하고 회사가면 회사에 치여서 쌓여있는게 좀 터진거 같음... 나는 일끝나서 집가면 집안일하고 회사에 치이다가 주말하루는 내가 병간호하는게 좀 지속되니깐 사람이 피폐해지더라ㅠ
4년 전
익인133
아빠 입원하신 3개월동안 난 쓰니 언니 입장이였다.
아빠 일 못하니까 그만큼 몇 배를 아껴야하고.
신경쓸것도 많은데 회사일은 일대로 바쁘고.
그러다가 엄마가 전화와서 아빠상태이야기하면 진짜 나보고 어쩌라고 싶더라.
내가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입에 밥이라도 넣을거아냐. 근데 거기다가 대고 걱정까지 하라고 하니까 화도나더라.
힘들어 죽겠는데 더 힘들게 만드는 상황에 진짜 점심도 거르고 화장실에서 엉엉 울다가 일하고. 야근하고...
사람이 피폐하게 감정이 마를수밖에 없음...

그렇다고 엄마나 동생한테 힘들다 한탄이라도 할수있나... 속으로 삼키며 버텨야하는데...

4년 전
익인134
쓰니 댓글 쭉 보는데 눈물난다ㅠㅠ 그냥 쓰니엄마께서 건강해지시고 다시 화목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분명 건강해지실거야 글만봐도 가족에 대한 애정이 보이네ㅠㅠ
4년 전
익인135
난 언니 입장 이해되는데..
쓰니가 이번 한번만 전화했는데 언니가 저렇게 말했으면
언니가 좀 너무하긴 했는데
전에도 여러번 전화하고 그랬으면 전화 한번 올때마다
진짜 심장이 아랫배까지 쿵 떨어지는 느낌일거 같아
물론 쓰니도 혼자 무섭고 그런건 알겠는데 성인이면
무서워도 좀 참았다가 언니가 퇴근하고 오면 일과보고
형식으로 말해주는것도 좋지 않았을까??
쓰니는 그 순간이 무서워서 못참고 언니한테 전화하는거 아니야? 언니도 일하면서 얼마나 뒤숭숭 하겠어ㅠㅠ
쓰니 입장도 이해가지만 난 언니 입장이 좀더 이해가 감..

4년 전
익인136
언니 입장 이해 가... 언니도 맨날 엄마 옆에 붙어 있고 싶으실 걸? 두달 째면 더욱 무서운 시기잖아 장기간이면 익숙해지는게 없지 않아 있는데 내가 딱 그 때 쯤 우울증 왔던 것 같아
언니가 회사 다 때려치고 엄마 옆에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더 힘들지 않을까? 그래서 더 날카롭게 나온 것 같아

4년 전
익인137
난 내가 회사인이라 언니 입장이 이해된다.. ㅠㅠ 일 하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가보지도 못하고 엄마 상태만 알수 있는데 아무거솓 할수 있는게 없어
4년 전
익인138
언니 입장이 이해가 간다고 해서 말을 잘한건 아니지
그럼 쓰니는 뭐 엄마 아픈걸 오늘 첨 알았나 혼자 지칠순있어도 그걸 다른 사람한테 신경질적으로 표현한이상 언니가 동생 배려 안해준거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가족구성원인 엄마 몸상태가 안좋아져서 그걸 공유했는데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나같아도 빈정상함 자기 힘들다고 남 배려안하는꼴..

4년 전
익인141
어머니 간병한지 이제 2개월됐다고 하니까 아마 다들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거같은데 서로 조금 기분상하는거 있으면 더 틀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푸는것도 좋은 방법일거같아 언니한테 혹시 일할때 그렇게 연락하면 불편하냐고 나는 이러이러해서 연락한건데 언니가 그렇게 반응하니까 조금놀랐다 혹시 일하는게 스트레스고 그래서 그렇게 반응한거면 이해할수있으니 언니가 원한다면 업무시간 이후에 연락하겠다고 미리 상의를 해보는걸 추천할게,, 힘내 어머니 좋아지시길 응원해
4년 전
익인139
글잘 안쓰는데 음.. ㅎㅎ 나도 젤안좋은 모양의 암이였는데 다행히 수술잘했구 항암도 조금 했었거든 내가 환자라서 그땐 몰랏는데 내가 몸추스리고 나니까 가족들한테 정말미안하고 고마워 ㅜ 상황이 좀 힘든 상황이다 보니 앞으로 언니랑 티격태. 의견충돌이 생길일이 많을꺼야 그래도 둘다 쓰니 어머님이 빨리 괜찮아지시길 바라는 마음일꺼니까 서로 많이 이해하고 이야기 많이 하면 좋겠다 힘내자 ! 난 수술도 못한다했지만 수술도 받았고 항암부작용 심해서 하다가 포기했을때 재발가능성많다 했지만 재발없이 벌써 5년이 지낫다구 ㅎㅎ 이럴때 일수록 언니랑 더 잘지내면 좋겠어 ㅎㅎ괜찮아 지실꺼야 ㅎㅎ
4년 전
익인140
근데 나도 이해는 된다.ㅠㅠㅠ내가 해외에서 유학할 때, 우리 아빠 암 판정 받았거든...나 시험 겹쳐서 재시험 뜰까봐 초조한 상황에서 엄마가 계속해서 연락오니까 진짜 눈물만 뚝뚝 떨어지고 내가 뭘 할 수 있는 건 없고 그래서 나도 그렇게 말한 적 있어...ㅠㅠ 내가 뭘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어떡하냐고...ㅠㅠ 쓰니 언니 마음도 이해는 돼..ㅠㅠ 암이라는 게 장기전이니까 말 한마디 한마디 상처받지 말자. 그리고 항상 어머니 앞에서 웃는 모습 보여줘.ㅠ 본인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고 지나고나서 아빠가 말하는게. 본인이 마음 어떻게 먹느냐가 제일 중요하대.
4년 전
익인142
쓰니도 당연히 이해가구 언니도 너무 이해 가능해
우선 언니가 일을 다닌 점에서 많이 힘들것 때문에 이해가 가는거구 같은 직장인으로서
근데 저 상황은 진짜 당사자가 되봐야해ㅠㅠㅠ
우리 아버지도 암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아직 쓰니랑 언니도 어린 나이인데 그걸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서 그래ㅠㅠ언니도 분명 저말하고 자기가 제일 많이 후회 했을거야ㅠㅠㅠ
아무쪼록 쓰니랑 언니랑 잘 이해해주고 어머니 옆에서 잘 보살펴줬으면 좋겠다ㅠㅠㅠ어머니 쾌차하실거야..!

4년 전
익인143
당장 위독해서 전화한게 아니라면.. 일하던 사람 입장에선 나보고 지금 어떡하라고 싶을 수도 있다고 봄ㅠㅠ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앞으론 더 서로 예민해질 일 많을거야.. 서로 너무 감정소모 하지말고 마음 비우고 할 일 하는게 나아
4년 전
익인144
긴병에 효자없어ㅠ악성암 투병 두달째에 가끔 소변실수도 하시는거보면 언니도 지친것같은데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라 긴급한 상황 여러번 겪다보니 무뎌진게 아닐까
4년 전
익인145
언니와 쓰니의 상황 둘다 겪어봐서 두 입장 모두 이해가 가... 가족 중 환자가 있으면 환자와 가족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건 어쩔수가 없네 ㅜㅜ 더구나 지금 코로나 때문에 밖이 시끄러우니까 더 불안할 것 같어 ㅜㅜㅜ우리아빠는 2달 투병하고 가셨어. 나는 그 두달이 간병할 때는 미칠 것 같고 갑갑하고 하다가도 내 할일 하고 하면 침착해지고 그러더라. 누구는 간병을 해야하고 또 누구는 쓰니의 언니처럼 자기 일을 해야하니까... 아직도 너무너무 힘든데 그래도 남은 다른 가족과 서로 위로하고 토닥이며 살아가고있어

나도 간병하다가 동생들에게 서운함도 많이 느껴서 쓰니 미음도 이해된다. 내가 보낸 2달은 꼭 2년처럼 길었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지. 쓰니도 그리고 언니도 어머니도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구나. 마음이 무겁겠지만 어머니가 아픈건 쓰니와 가족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이잖아? 함께 고통을 나누면서 그속에서 가족들이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 그리고 내 주위에도 정말 심각한 암환자인 분들 계셨는데 지금은 건강하거든! 희망을 가지자 쓰니야♡ 어머니 꼭 좋아지셨으면 좋겠어

4년 전
익인146
언니도 지쳐서 그렇게 말한건데 쓰니도 힘드니까 언니한테 예민하게 반응하는듯
4년 전
익인147
언니가 실질적으로 가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면 언니가 가장 현실적인 입장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연락 받은 언니가 지금 사람들이랑 제대로 컴케 하며 행복해하고 있을까 싶어. 쓰니가 쓴 댓글보면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것 같다. 언니가 쓰니처럼 직접 안 봐서 겁먹지 않은게 아니고 언니라서, 가장이라서 버티고 있는거 같아. 아무쪼록 모두 힘내고 꼭 건강 되찾으셨음 좋겠다..
4년 전
익인149
언니도 쓰니도 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많았으면 좋겠어 ㅜㅁㅜ .. 진짜 겪어본 사람은 아는 예민+지침 .. 꼭 좋은 날이 올 거야
4년 전
익인150
아니 쓰니가 언니한테 연락한게 뭔 해결책을 바라고 연락한게 아닌데 왜 할수있는게 없잖아 가 나오지? ㄹㅇ 이해안감 아싸화법 같음 쓰니가 ㄹㅇ 언니를 의사로 생각하고 해결책 바란거도 아니잖아
걍 너무 걱정하지마 의사쌤한테 한번 여쭤바
이런말만 해도 쓰니 기분 안나쁠거같음데

4년 전
익인151
난 언니가 매정한거 아닌가 생각 들어.... 그냥 전화한 것도 아니고 상태가 갑자기 안좋으셔서 전화한건데 어떤 상황인지 물어볼 수 있지 않나 내가 지금 뭘 어떡해? 이거는 너무 남 얘기하듯이 말하고 그리고 엄마잖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부모님인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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