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새로 오픈했는데 3개월 후에 오빠한테 천만 원 주기로 함 자기 유튜버하고 싶다고 컴퓨터랑 장비 산다고 그 대신 가게 일 도와주기로 함 가게 오픈하면서 장사 잘 돼서 아 드디어 우리도 해 뜰 날 오는구나 가난에 허덕이며 살아서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게 믿기지 않았어 아직 빚도 많고 당장 큰돈 나갈 일도 많지만 희망이 보이는데 코로나 터지고 매출 반도 안 나와 지금 가게 월세 반도 못 모아서 아빠가 너무 힘들어해서 내가 대출이라도 알아본다고 했어 그래서 이런저런 대출 얘기 중인데 옆으로 와서 자기 1000만 원 해줘야 돼 ㅇ 하고 있어 내가 아니 매출이 이런데 미뤄질 수도 있다고 눈치 줘도 그건 아는데 미뤄지면 언제가 될지 모르니까 이러고 있어 솔직히 장비 다 갖추고 시작한 개인 방송인이 얼마나 될까.. 쟤는 장비가 아니고 지 마음가짐이 제대로 안된 걸 자기만 몰라 돈 받기로 했으면 일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맨날 출근하기 싫어서 빈둥빈둥 늦게 출근하고 다 끝날 즘에 나오고 진짜 엄마아빠만 아니면 연 끊고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