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별거 아닌걸로 자꾸 삐지고화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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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가 달래주고 미안하다한지 1년 되었는데 

이제 너무 지쳐..그거 빼곤 진짜 더 이상 바랄거 없는 사람인데 

이거에 대해 말해봐도 그땐 알아 듣지만 성격이라 안 바뀌더라..

[익인1]

쓰니가 뭐하먄 삐치는데?

[익인2]

성별만 바뀌고 내얘기인디 내가 찡찡하는디
이거는 진심 성격이다ㅠㅜ
찔리는구만

[익인3]

나도 그러는 타입인데ㅜㅜ 별거아닌일 뭐있었어??

[글쓴이]

발렌타인에 편지 안써줬다 이런거..사랑이 식었다! ㅋㅋ쿠

[익인4]

아항..!ㅠㅠ 혹시 말안하고 잠들어버린다고 그러는것도 쌓이면 지치겠지..??

[글쓴이]

난 지치긴 했는데 그래도 좀 고쳤어! 그리고 바로 아침에 미안하다고 해서 풀리는 정도면 ㄱㅊ

[익인5]

그렇구나!! 답변고마워ㅎㅎ

[익인6]

완전 내남친인데?ㅋㅋㅋㅋ 진짜 별거아닌걸로 자주 삐지고 화내고 단답한다... 별거아닌게 어떤거냐면 대충 올 1월중순쯤에 공원 운동가는데 패딩안에 긴팔아니고 반팔입었다고 화내고 다퉜었음 또 밥대신 식빵 2개 먹었는데 왜 밥 안먹냐고 또 화내서 싸우고(여기서 내가 말하는 식빵은 슬라이스식빵2장이 아니라 주먹 2개 크기인 미니식빵 2개! 에 우유도 한잔마셨었음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식빵 이야기 약간 재밌다
둥이는 어떻게 하고 있어?

[익인7]

나는 남친이 군인인데 애가 군대에대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냥 받아주다가 한번 터쳤지 왜그러냐고 나도 힘들다고ㅋㅋㅋㅋ 그랬더니 쫌 괜찮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