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우리가 장거리에 얼굴도 못 보고 그러는데 이 상황으로 봐서는 3월달은 아예 못 볼 거 같은거야... 거기다 나는 또 일하고 오빠는 오빠 할 거 하러 가면 진짜 연락도 하기 힘들거같고... 그래서 나는 그냥 위로 겸 우리 사이를 좀 더 견고하게? 튼튼하게 하고싶어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좀 무섭다.... 라고 했어 그 뒤에 -그래도 오빠랑 나랑은 안 그럴거야 우린 잘 버티니까-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오빠가 앞에말만 듣고 엄청 화냈어 왜 쓸데없는 걱정해서 사람 기분 나빠지게 하냐고 아니 뒤에 하려고 했던 말 있었는데..... 글고 오빠가 변할것도 무섭지만 내 스스로도 무서운걸 이라고 했는데 이건 나도 실수한 거 같긴 해... 니가 뭐가 무서워? 니가 마음 변할거같다는걸 지금 밑밥깔기라도 하는거야 뭐야? 라면서 화 엄청내고 전화 끊어버렸어... 미안하단 말 하려고 했는데 전화도 안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