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친구가 내 남사친이랑 사귀는데, 내가 우울증 심할 때 남사친이 고민도 들어주고 위로도 해줘서 정말 고마운 마음 크고 그래서 친해진 것도 있고 그래서 연락을 나름 자주했었는데. 요즘에 나도 싸강때문에 바쁘고 그래서 서로 연락을 잘 안했다가 연락와서 톡 하다가 오늘 둘이 사귀는걸 들었는데, 내 친구랑 전화하다가 갑자기 왜 걔랑 연락하냐고 여친있는데 연락하는거 아니라고 연락하지말고 톡와도 무시하고 연락오면 톡하지 말라고 하라고 하면서 내가 무슨 여우가 된 것마냥 말을 해서 ( 남사친 여친은 나에 대해 언급한적 없어) 그래서 친구한테 나 진짜 그런 애 아니고 왜 그런 의심하는건지 모르겠다. 연락도 1주일만에 하고 그러다가 사귄다는걸 오늘 들었는데, 라고 하니까 친구가 사과하기는 하는데 억울한 감정이 계속 남아있어서. 남사친한테는 그냥 여친 생겼으니까 연락하지 말자고 했는데 내가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나 정말 그런 생각한적없고 그런 오해 받기 싫다고 말할까,,, 내 친구가 혼자 오바떤건데 남사친한테 말하기가 애매하긴 한데 걘 내 친구니까 너무 억울해서 나중에 말 나왔을 때 걔가 걔여친한테 말하면 낫지 않을까해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