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만큼 충격적인 사진을 가족 단톡방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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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리도 할아버지 일주일전에 돌아가셔서 다들 할머니 걱정되서 사회적거리두기 못하는중.... 가족들 돌아가면서 할머니 찾아뵙고 집앞나간다거나 산책하는데.. 뭔가 불안한데 안할수가 없는그런중이야...

[글쓴이]

헐 나랑 똑같은 상황이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도 가족들 맨날 모임 주말마다 그리고평일은 시간되는 사람들 다 가있고

[익인2]

우리도 할아버지 한달 전에 돌아가셔서 최대한 할무니 자주 찾아뵙는 중인데 할머니 모시고 어디 갈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하당ㅜㅜ 할머니도 답답해하시고ㅠㅠ 코로나만 아니면 날도 좋아서 할머니 모시고 꽃놀이라도 갈텐데ㅠㅠ

[글쓴이]

우린 그래서 동네 산 갔어ㅋㅋㅋ 마스크 끼고......진짜 죽는줄......

[익인3]

나도 울 할머니가 동네 산책하면 가는데가 하필 벚꽃 명소야... 근데 거기 사진 누가 찍어 놓은거 봤는데 사람 개많아 일부러 안쪽 다리는 출입금지 시켜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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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지막 봄 나들이라니.... 좀 그렇다 말이

[익인5]

이건 마지막 봄 나들이라고 말하면 안되는거 아니야? 말 심하게 하네 ㅋㅋ

[익인6]

파주면 마장호수인가??

[익인7]

우리도 2월에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계속 우울해하셔서 엄마랑 이모들이랑 삼촌 돌아가면서 계속 할머니댁 가서 자고 오고 이번주엔 우리집에서 며칠 계시기로 했어... 나는 주말에만 집에 내려가서 주중에 내 방에서 지내실건데 내가 무증상감염자였을까봐 걱정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