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에 급히 귀국했고 원래 석사과정하러 유럽 갔었어! 나는 사태 심해질 때부터 거기 사람들 태도가 너무 안일해서 내내 스트레스 만빵 받았고 그래서 나만 혼자 거기서 2주 정도 자가격리함 (현지 친구들한테 다 유난이라고 욕먹음ㅋㅋ) 딴 것보다도 위기의식 없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고 한국 소식 맨날 찾아보면서 역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구나 최고다 하면서 유럽에 오만정 털린 채 울며 귀국 근데 와보니 한국 친구들도 다 술마시고 벚꽃구경가고 난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유럽애들이랑 뭐가 다른가 싶음 유럽애들은 강제로 못 나가기라도 하지 내가 해외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한국에 대해 과한 환상을 가진 건가??????유럽 애들은 우리나라 자가격리 잘 한다고 막 찬양하는 와중인데 사실 요며칠은 잘 모르겠어 어딜가도 사람 바글바글이고 ㅋㅋㅋ 우리가 해외 욕할 자격이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