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간 나보다 친구인것 같았어 동거중인데 나랑 저녁에 뭐 게임하자든지 저녁으로 뭐먹자든지 선약있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놀자하면 나가서 놀았단 말이야 너무 짜증나서 말했어 왜자꾸 선약해놓고 깨냐고 나보다 친구가 중요하냐고 그러니까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친구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 중요하다고 이제 친규들 약속은 최소한 하루 전에 미리 잡겠다고 했어 근데 저번에 나 일하는시간에 심심해서 친구랑 논다더라고 어차피 나도 일하니까 그냥 냅뒀어 놀게 ㅋㅋ근데 걔가 술마시자 했다고 술마시러가도 되냐는거야 약속해놓고 그렇게 말하니까 어이없었는데 그래도 그오빠랑 같이 있었으니까 그냥 허락해줬거든 대신 이번뿐이라고 다음부턴 묻지말고 오빠 선에서 알아서 끊고 약속 지키라고 오늘은 본가가기로 해서 알겠다 했는데 방금 또 친구 전화와서 놀자는거야 ㅋㅋ 저번에 친구들한테도 애인이 말했거든 최소한 하루전에 약속잡자고 근데 전화로 애인이 알겠다 일단 피곤해서 자고 일어나서 연락할게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또 나가냐 했더니 오늘 어차피 본가 가기로 했었는데 대신 친구 본대 근데 본가랑 친구랑 다르잖아 친구는 나랑 약속한게 있잖아 끄럴거면 약속 하질말던가 자기도 알겠다고 약속해놓고 왜 자꾸 이런저런 일로 빠져나가냐고